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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넘어 K-민주주의? 이재명 대통령, "의심 말고 지켜봐!" 자신감 뿜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 총회 개막 연설을 통해 "단 한 번의 좌절이나 실패가 재기 불능으로 이어지는 사회에서는 진정한 자유를 논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 발언은 사회경제적 차원에서의 민주주의와 실질적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한 것으로, 단순히 정치적 영역에 머무는 민주주의를 넘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냐'는 회의론에 대해 "민주주의가 밥 먹여준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성장의 탈을 쓴 반민주세력이 불평등과 빈곤의 틈새를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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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만원 더 깎아준다! 이재명표 전기요금 감면 혜택, 누가 받나?
이재명정부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 동안 전기 누진세 구간을 완화해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결정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국민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폭염대책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이 1구간은 기존 0~200㎾h에서 0~300㎾h으로, 2구간은 200~400㎾h에서 300~450㎾h로 확대된다.이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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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값 1년새 8.7% 폭등... 정부 통제해도 멈추지 않는 식품물가 '꼬리물기'
직장인 김재형씨는 최근 좋아하던 칼국수 집을 찾았다가 1만2000원이라는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한끼가 많지 않다"는 그의 한탄은 현재 대한민국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지역 칼국수 평균 가격은 9692원으로 1만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미 냉면은 2022년 4월 1만192원으로 1만원을 넘어섰고, 현재는 1만2269원까지 올랐다. 비빔밥도 2023년 1월부터 1만원을 넘어 현재 1만1462원을 기록 중이다.가정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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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포기 직전, '오징어 게임'이 구원했다"... 조유리의 극적인 캐스팅 비하인드
아이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2·3 캐스팅 과정에서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조유리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도전기와 '오징어 게임'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동적인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조유리는 방송에서 "당시 여러 작품의 오디션을 봤지만 모두 떨어지고 '오징어 게임'만 합격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연이은 오디션 탈락으로 인해 "괜히 연기한다고 한 건 아닐까"라는 회의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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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딸 낳으면 돈 드려요'…성비 불균형에 던진 파격 승부수
동남아시아의 신흥 경제 강국 베트남이 심각한 인구 문제에 직면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파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딸만 있는 가정'에 현금 또는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이 공식적으로 논의되면서, 수천 년간 뿌리내린 아들 선호 사상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1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세계 인구의 날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베트남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정책 발표의 장이 되었다. 다오 홍 란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역과 국가 차원의 인구 문제에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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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 트로피 들다 말고 '동공 지진'..트럼프, 클럽 월드컵 우승 '숟가락 얹기'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축구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곳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3-0으로 완파하며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콜 팔머는 결승전 최우수선수(MVP)와 대회 골든볼을 모두 거머쥐며 첼시의 초대 확장형 클럽 월드컵 챔피언 등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첼시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 2950만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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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돌아온 오리지널 '위키드', 한국 라이선스와 무엇이 다른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003년 초연 이후 22년간 식지 않는 인기를 누려온 뮤지컬 '위키드'가 13년 만에 오리지널 공연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동안 정선아, 옥주현 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라이선스 버전으로 세 차례 공연된 바 있지만, 이번에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선보이는 진정한 '위키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동명의 영화가 개봉되면서 더욱 높아진 대중적 관심 속에 7월 12일 개막 공연은 만석을 이루며 관객들의 열렬한 기립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위키드'는 고전 동화 '오즈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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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옆 스마트폰이 당뇨병을 부른다... 충격적인 연구 결과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행동은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베개 옆에 두고 SNS를 확인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러나 이 사소해 보이는 습관이 우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뇌는 불필요한 자극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숙면에 직접적인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은 눈을 자극할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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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해변에서 벌어지는 '무소음 DJ 파티'의 정체... 고성군이 숨겨온 축제
강원 고성군이 오는 19일 토성면 천진해변에서 지역 전통 음식인 '섭죽'을 주제로 한 특별한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고성 섭죽 축제'는 고성문화재단의 '고성 온 페스타'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천진리 해수욕장 위원회와 봉포리 마을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이번 축제는 공모에 접수된 11개 사업 중에서 지역성과 공동체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섭죽은 동해안 어촌 지역에서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해 전통적으로 즐겨 먹던 음식으로, 고성 앞바다에서 잡히는 조개류인 '섭'과 닭고기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