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해양
- "조상도 다 안다"... 제사 지내고 수박 반품한 손님에 마트 직원 분노 폭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사상에 올렸던 수박을 그대로 가져와 반품을 요구한 손님의 행태가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이다.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는 반드시 벌받을 거야'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수박은 제사상에 올렸던 흔적이 역력했다. 수박의 윗부분이 깔끔하게 잘려 있었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중간 부분까지 갈라져 있는 상태였다는 점이다. 이는 제사 의식에서 과일을 반으로 가르는 전통적인 방식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해당 글을 작성한 마트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러고 반품을 하냐"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그는 "너무 농익었다고? '귀신같이 안다'라는 말처럼 귀신은 다 알고 있다. 너는 반드시 벌 받을 거다"라고 적어 해당 고객의 행동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놀랍게도 이러한 사례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부산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이런 일이 너무 빈번하게 발생하자 아예 별도의 안내문을 게시하기에 이르렀다. 해당 마트는 "수박 구매하신 분 중 제사만 지내고 반품하시는 분이 많다. 제사 지내고 환불 반품 안 된다"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매장 내에 부착했다. 이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이런 식으로 반품을 시도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이 같은 현실은 유통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골칫거리 중 하나다. 명절이나 제사철이 되면 과일, 특히 수박과 같은 고가의 제수용품을 구매한 후 제사를 마치고 나서 "상품에 하자가 있다"거나 "너무 익었다" 등의 이유를 들어 반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한다는 것이다.이 사건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일제히 비판적이었다. "제사 지내고 반품하는 진상들이 꼭 있다. 이런 거 반품 안 해준다고 마트 욕할 사람 없으니 반품해 주지 마라"라며 마트 측의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의견이 쏟아졌다.유통업계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한 네티즌은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면 입던 속옷, 먹던 쌀 등을 반품해 달라고 난리 치는 별의별 경우를 다 볼 수 있다. 이 정도는 일상다반사"라며 소매업계의 현실을 폭로했다. 이는 일부 소비자들의 상식을 벗어난 반품 요구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보여준다.특히 "수박 살 돈 없으면 그냥 제사를 지내지 마라"라는 직설적인 댓글은 많은 공감을 얻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렵더라도 이런 식으로 상도덕을 어기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네티즌들의 의견이었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반품 분쟁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도덕적 기준과 상거래 윤리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소비자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상식과 도덕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쿠팡, '로켓' 타고 중고 명품 시장 꿰찬다
대한민국 이커머스 시장의 거인, 쿠팡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럭셔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초부터 자사의 프리미엄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를 통해 중고(Pre-owned) 명품 판매를 전격 개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인수한 세계적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명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현재 알럭스 플랫폼에서는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구찌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은 물론, 피아제, 오메가 등 하이엔드 명품 시계의 중고 상품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별도의 '중고 명품' 카테고리가 아닌 'Pre-Owned' 키워드 검색을 통해서만 상품이 노출되지만, 쿠팡 측은 향후 시스템 안정화와 함께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쿠팡이 중고 명품 시장을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닌, 핵심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쿠팡의 이번 중고 명품 판매는 지난 6월 알럭스와 파페치를 연계하여 명품 패션 상품 판매를 시작한 것에 이은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다. 특히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정품 보증'에 있다. 판매되는 모든 중고 명품은 파페치가 직접 정품 여부를 검수하고 보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품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온라인 중고 명품 거래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신뢰 문제를 해결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쿠팡의 독보적인 물류 시스템인 '로켓직구'를 통해 주문하면 4~7일 이내에 빠르게 배송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무료배송 및 반품 서비스, 그리고 복잡한 관세와 부가세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제공되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조건은 기존 해외 직구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며 국내 명품 직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쿠팡 관계자는 이번 중고 명품 판매가 파페치가 본래 중고 명품 거래를 취급해 온 플랫폼이라는 점을 들며,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중고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파페치 인수 이후 사업 영역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과정임을 역설한 것으로, 쿠팡이 파페치의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다.전 세계적으로 중고 명품 시장은 친환경 소비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명품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새 제품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중고 명품은 더 이상 '헌 것'이 아닌 '가치 있는 투자'이자 '지속 가능한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쿠팡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파페치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려는 야심을 드러냈다.이번 쿠팡의 중고 명품 시장 진출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명품 유통 시장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의 압도적인 사용자 기반과 물류 인프라, 그리고 파페치의 명품 전문성과 정품 검수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기존 중고 명품 플랫폼들은 물론 오프라인 명품 매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앞으로 쿠팡이 국내 명품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백악관 '펜심'이 코스피를 움직였다? 모나미, 이틀 연속 상한가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용한 서명용 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국내 문구 기업 모나미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의 '작은 소품' 하나가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화제가 되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까지 들썩이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서 모나미 주가는 오전 9시 36분 기준 전일 대비 465원(18.06%) 오른 3035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에도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29.92%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어, 이틀 만에 주가가 50% 이상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불거진 '대통령 펜' 이슈가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화제의 중심에 선 펜은 이재명 대통령이 방명록 서명 시 사용한 것으로, 국내 수제 만년필 제작업체인 '제나일'이 대통령실의 의뢰를 받아 특별 제작한 비매품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펜의 '심' 부분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나미 네임펜을 가공하여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나미가 간접적인 수혜주로 떠올랐다. 직접적인 제품 공급은 아니지만, 대통령의 손을 거친 펜에 모나미의 기술력이 담겼다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이번 '펜 해프닝'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중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명록에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두꺼운 수성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 대통령의 펜에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그는 이 대통령의 서명이 끝나자마자 "그 펜이 무엇이냐, 이 대통령이 가져온 펜이냐"고 질문하며 관심을 표했다. 이어 "도로 가져가실 것이냐. 난 그 펜이 좋다(I like it). 두께가 매우 아름답다. 어디서 만든 것이냐"고 연이어 물으며 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웃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펜을 건네는 듯한 손짓을 보였고, 이는 두 정상 간의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이처럼 정상회담이라는 중요한 외교 무대에서 발생한 작은 에피소드가 국내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테마주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모나미의 주가 상승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대통령이 선택한 펜'이라는 상징성과 국산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투자 심리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1+등급도 반값?...전국 519개 매장 '한우 폭탄세일'에 주부들 벌써부터 줄서기!
가을을 앞두고 한우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대규모 한우고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를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이다.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은 평소보다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할인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대형 온라인몰에서는 이미 8월 25일부터 행사가 시작됐으며, 전국 519개 농협하나로마트와 주요 대형마트는 8월 29일부터 본격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든 편리하게 할인된 한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이번 행사에서 취급하는 한우는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고품질 제품으로, 등심, 양지, 불고기, 국거리류 등 다양한 부위를 포함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부위들을 할인 대상으로 선정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구체적인 판매 가격은 매장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6,730원, 양지는 3,970원, 불고기와 국거리류는 2,92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평소 한우 가격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할인율이 적용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가 협력하여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앞으로도 적절한 시기에 한우 할인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소(牛)프라이즈' 행사는 한우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생 방안으로도 의미가 있다.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특히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고급 식재료 구매를 꺼리던 소비자들에게 이번 할인행사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우는 그동안 높은 가격으로 인해 특별한 날에만 소비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식품부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한우 산업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 역대 최저 기록한 고용시장, 청년층은 '역대급 실직 쇼크'
2025년 1분기 임금 근로자 일자리 증가세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53만6000개로 작년 동기 대비 단 1만5000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임금 근로 일자리 증가세는 지난해 4분기에 15만3000개로 처음 10만개대로 떨어진 후, 올해 1분기에는 1만개대로 급감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금 근로 일자리는 한 사람이 두 개 이상의 일자리를 가질 경우 각각 따로 집계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고용 상황은 더욱 심각할 수 있다.산업별로 보면 건설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건설업 일자리는 15만4000개 감소하며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총 169만개로 축소됐는데, 이는 2020년 1분기의 역대 최소 수준(165만5000개)과 비슷한 수준이다.제조업 일자리는 1만2000개 감소하며 2021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도소매업 일자리도 8000개 줄어들며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업은 5000개 감소했으나, 2023년 2분기 이후 지속되던 6000~9000개 수준의 감소세보다는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정보통신업 일자리도 1만2000개 감소했는데,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 우편 및 통신, 출판업계의 구조조정과 인력개편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반면, 일부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일자리가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10만9000개로 가장 많이 늘었고, 협회·수리·개인(2만5000개), 전문과학·기술(2만4000개), 운수·창고(2만1000개), 교육(9000개) 업종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숙박·음식업은 5000개 늘었지만, 코로나19 영향권이던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을 기록했다.통계청 관계자는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이 건설업·제조업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도소매업 감소는 내수 부진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일자리가 19만7000개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30대(6만4000개)와 50대(2만1000개)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20대 이하와 40대에서는 일자리가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20대 이하는 16만8000개 감소했으며, 주로 도소매, 건설업, 정보통신업에서 일자리가 줄었다. 40대는 10만개 감소했으며, 건설업, 제조업,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감소했다.전체 일자리 중 1년 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507만개로 전체의 73.4%를 차지했다. 퇴직·이직으로 대체된 일자리는 325만4000개(15.8%), 새로 생긴 일자리는 221만2000개(10.8%)였다. 한편, 사업 축소 등으로 사라진 일자리는 219만7000개에 달했다.내수와 수출 부진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제조업과 도소매업 일자리가 감소세로 돌아선 점, 그리고 청년층과 40대의 일자리가 대폭 감소한 점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우려스러운 신호로 볼 수 있다.
- 이재명 대통령 '보잉 100대' 선물 보따리 풀었나? 대한항공, 하늘길 '싹쓸이' 예고
대한항공이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맞춰 미 보잉사로부터 항공기 100대를 대규모로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대한항공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미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대규모 주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보잉의 주력 기종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 보잉 777, 그리고 중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는 보잉 737 기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한항공의 장거리 및 중단거리 노선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노후 항공기를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기단 현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항공기 대량 주문은 단순히 항공사 기단 확충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미국 입장에서는 보잉의 생산 라인 가동률을 높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국 입장에서는 핵심 산업 분야에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최신 기종 도입은 연료 효율성 증대와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대한항공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3월 보잉 및 GE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 강화 서명식'을 진행하며 대규모 항공기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대한항공은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20대 등 총 40대의 항공기를 확정 주문하고, 향후 비슷한 조건으로 10대를 추가 도입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해 총 50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총 249억 달러(약 34조원) 규모로, 보잉과 GE에어로스페이스를 합해 총 327억 달러(약 4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협력이었다.이번에 거론되는 100대 주문은 기존 50대 계약을 뛰어넘는, 혹은 이를 포함한 더욱 확장된 규모의 '메가 딜'로 해석된다. 이는 대한항공이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주문은 대한항공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보잉에게도 중요한 수주가 될 것"이라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일본, 영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들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 후 연이어 보잉 항공기 대량 구매를 발표했던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 대한항공의 주문 역시 양국 간 경제 동맹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발표될 이번 계약은 한미 양국 간 경제적 유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쿠팡, 꽃게 100g당 760원 '파격 할인'으로 대형마트 저격
서해안 꽃게 금어기가 8월 22일 해제되면서 쿠팡이 '햇꽃게' 시장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9월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8월 24일까지 쿠팡의 활꽃게(산꽃게) 판매가가 카드할인 적용 시 100g당 760원으로, 대형마트 중 최저가를 제시한 이마트와 동일한 가격이라는 점이다.올해 쿠팡은 산지직송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했다.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개 지역으로 산지를 넓히고, 매입 물량도 작년 꽃게철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금어기 직후 진행한 꽃게 기획전에서 산지직송 서비스로 완판을 기록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이다.이번 행사에서 쿠팡이 내세운 주요 상품은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이력추적 햇꽃게', '서해안 일품 햇꽃게', '어부심 서해안 햇꽃게' 등이다. 이 상품들은 카드할인을 적용하면 8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100g당 760원에, 25일부터 9월 1일까지는 990원에 각각 판매된다. 특히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이력추적 햇꽃게 3kg' 상품은 QR코드를 통해 생산지, 포장일자, 생산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쿠팡의 산지직송 서비스는 진도, 완도 등 전국 산지의 수산물을 반나절 만에 최대 400~500km 떨어진 고객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새벽에 하역된 꽃게는 미니물류센터에서 검수, 포장, 송장 부착 과정을 거친 후 배송 캠프로 이동해 다음 날 새벽 고객에게 도착하는 신선 배송 체계를 갖추고 있다.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완판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산지를 확대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어민의 판로 확대와 상생을 통한 지역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대형마트 3사도 꽃게 금어기 해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8월 24일까지 사흘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에게 꽃게를 100g당 760원에 판매한다. 이는 당초 788원으로 예정했던 행사 가격을 하향 조정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8월 27일까지 활꽃게(냉수마찰 기절꽃게)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00g당 1090원에 판매하며,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활꽃게를 100g당 992원에 제공한다.이처럼 꽃게 금어기 해제와 함께 유통업계는 가을 제철 꽃게를 앞세워 소비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쿠팡은 산지직송 시스템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대형마트와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유통 채널의 경쟁으로 인해 품질 좋은 꽃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쿠팡의 산지직송 확대는 지역 어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상생의 기회를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 애니 속 라면 실제로 판다!... 농심, '케데헌' 덕에 해외시장 '대공습'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K팝과 전통문화, K푸드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관이 전 세계 Z세대 팬덤을 사로잡으면서, 다양한 산업군이 이를 활용한 협업 마케팅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식품업계에서는 농심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였다. 농심은 8월 말부터 신라면,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 등 주력 제품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를 국내외 동시에 출시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에서 주인공들이 실제로 먹었던 컵라면 디자인을 본뜬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국내 편의점과 대형마트는 물론,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된다.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작품 속에서 농심 제품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 준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렸듯, 농심도 이 작품과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를 무료로 배포했다. 잠금화면, 배경화면, 아이콘 등 총 11개 디자인으로 구성된 이 테마에는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루미, 더피 등 인기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MZ세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OTT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콘텐츠 기반 디지털 경험을 상품화하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굿즈 시장에서도 '케데헌'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스토어는 캐릭터 티셔츠, 후디, 폰 케이스 등 다양한 머천다이즈를 출시해 팬들의 수요를 공략했다. 특히 주인공 호랑이 '더피' 인형은 출시 직후 해외 직구 채널을 통해 완판 사례가 속출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전통문화 기관까지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사실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작품 속 배경으로 등장한 민화 '호작도'에서 착안한 '까치호랑이 배지'를 판매했는데, 한 달 만에 3만 8000여 개가 팔리며 매출 5억 원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이러한 협업 마케팅의 성공은 소비자 행동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팬덤은 콘텐츠 속 요소를 일상에서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를 강하게 드러내며, 굿즈와 콜라보 제품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 업계는 이번 사례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콘텐츠 흥행에 발맞춘 신속한 협업이 마케팅 성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신규 수요 창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글로벌 소비 시장에서 Z세대를 움직이는 마케팅 플랫폼"이라며 "유통업계가 콘텐츠와 결합해 성장 동력을 찾는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제니도 반한 유선 이어폰, 젠지 세대 패션의 완성템으로 등극
한때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되며 자취를 감췄던 유선 이어폰이 화려하게 부활하며 2025년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다. 버리지 않고 서랍 한 켠에 묵혀두었던 이들이 '선견지명'을 가진 승자가 된 셈이다. 이제 유선 이어폰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도구를 넘어, 젊은 세대와 패션 피플(패피)들 사이에서 개성과 스타일을 드러내는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했다.이러한 유선 이어폰의 재부상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해석된다. 당장 음악을 듣지 않아도 바지 주머니나 가방 한쪽에 무심하게 걸쳐 놓거나, 혹은 귀 한쪽에 길게 늘어뜨려 착용하는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되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꾸안꾸' 트렌드와도 맞물려, 유선 이어폰은 힙한 감성을 더하는 '패션 치트키'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영향력은 유선 이어폰 부활의 기폭제가 되었다. 지난 20일, 제니는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 공연을 마친 후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유했는데, 이때 블루투스 이어폰 대신 유선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이는 복고적인 느낌과 동시에 제니 특유의 힙한 스타일 감각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사실 제니가 유선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출국할 때마다 애플의 유선 이어폰을 착용해 '제니 이어폰'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같은 그룹의 로제 역시 패션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줄이 달린 클래식한 이어폰을 선호한다"며 직접 자신의 가방에서 유선 이어폰을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블랙핑크, 한소희, 문가영, 이효리 등 많은 유명인들이 유선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10대와 20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선 이어폰은 '힙'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의 복고풍 유행과 유선 이어폰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과거 '구식'이라는 인식이 '세련됨'으로 완전히 뒤바뀌었다.유선 이어폰의 인기는 단순히 패션적인 측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충전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어폰과 달리, 유선 이어폰은 충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는 압도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충전 걱정 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한, 무선 이어폰에 비해 분실 위험이 현저히 적고, 헤드셋처럼 무겁지 않아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점도 실용적인 매력으로 꼽힌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10~20만원대의 무선 이어폰 대비 유선 이어폰은 반의 반값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젊은 층에게 더욱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다. 일부 마니아층은 유선 이어폰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음질을 선호하기도 한다.이러한 유선 이어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고가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명품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젊은 층의 트렌드에 맞춰 명품 브랜드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샤넬은 지난해 7월 공개한 '샤넬 프리미에르 사운드 워치'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시계와 목걸이, 그리고 이어폰을 결합한 '하이엔드 테크 액세서리'로, 가격이 무려 약 2030만원에 달해 큰 화제를 모았다.패션업계 관계자는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즐겨 찾는 젊은 세대에게 이어폰은 이제 옷이나 다른 장신구처럼 일상적인 착용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에 따라 명품 브랜드들 또한 이어폰 등을 통해 고가 기술 액세서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유선 이어폰은 단순한 음향 기기를 넘어, 패션과 실용성을 겸비한 '힙'한 아이템으로 성공적으로 재탄생했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유선 이어폰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패션과 IT 기기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대 소비 트렌드의 단면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이다.
- “쓸수록 돌려준다"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9월부터 시작
중소벤처기업부가 카드 사용액 증가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상생페이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는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페이백의 신청과 지급,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1조3700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된 민생회복 지원 정책 중 하나로, 소비 촉진과 함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경우, 증가분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급 한도는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총 30만 원이다.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약 13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국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동시에 취약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신청 대상은 올해 만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에서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외국인으로,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자정까지 상생페이백 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별도의 소비 실적 제출은 필요하지 않으며, 한 번의 신청으로 3개월간의 증가분에 대해 자동 산정돼 페이백이 지급된다. 다만 환급을 받으려면 디지털 온누리 앱 회원 가입이 필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9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평일 영업시간 중 전통시장 상인회나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첫 주에는 접속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가 적용된다.상생페이백 산정 기준이 되는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 실적은 신청 이틀 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이후의 소비 실적은 9월 17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산정 대상 소비액은 국내 사용분만 인정되며, 전통시장, 상점가, 동네 슈퍼, 제과점 등 중소·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업종이 포함된다. 반대로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대기업 직영 매장 등은 제외된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 결제도 판매자 정보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인정되지 않는다. 심지어 소상공인 매장이더라도 키오스크나 테이블 오더로 결제하면 소비액에서 제외되며, 반드시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한 결제가 필요하다. 환급금은 9월 사용분을 기준으로 10월 15일부터 지급되며, 이후 10월 사용분은 11월 15일, 11월 사용분은 12월 15일에 지급된다. 늦게 신청하더라도 해당 기간 소비분은 소급 적용돼 환급받을 수 있다. 지급된 온누리상품권은 받은 날로부터 5년간 사용 가능하며, 충전한 상품권보다 먼저 차감되도록 설정돼 있다. 지급 과정에서 카드사 매입 지연으로 환급이 누락되면 다음 달에 추가 지급되며, 반대로 결제 취소로 환급액이 과다 지급된 경우는 다음 달 지급분에서 차감된다. 만약 환수액이 부족하면 디지털 온누리 앱을 통해 동의를 받아 환수한다.정부는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도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인정 소비처에서 5만 원당 복권 1장이 지급되며,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1등 10명에게 각 2000만 원 등 총 10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페이백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중기부는 상담과 이의 제기 절차도 마련했다.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는 단계별 안내와 자주 묻는 질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콜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9월 15일부터는 챗봇 상담도 도입된다. 지급액과 환수액에 대한 이의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은 7일 이내 처리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소상공인지원센터나 지방중기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로 URL 링크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내수 진작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비 혜택과 함께 복권 당첨 기회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