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2조 거인' 서장훈, 한옥 별다방에서 찾은 뜻밖의 가족사
EB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18일 밤 9시 55분 방송되며, 이번 회에서는 대구의 유명 제조업계 인물인 신홍식 회장의 특별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대구 제조업의 전설’로 불리는 신홍식 회장은 1990년대 초반부터 월 매출 3억 원을 기록하며 대구 지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는 2017년 폐가로 방치돼 있던 100년 전통의 고택을 구매해 수백억 원을 들여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 그 한옥을 현대적인 카페 ‘별다방’(스타벅스) 매장으로 재탄생시켰다.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신홍식 회장의 한옥 별다방은 대구의 진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진골목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달성 서씨’ 가문의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대구 내에서도 가장 부유한 동네 중 하나로 꼽힌다. 신홍식 회장은 고택 매입 당시 주변으로부터 “대구 금싸라기 땅에 고층 건물을 올려야 돈을 번다”는 온갖 유혹을 받았다고 털어놓았으나, 그는 단호히 한옥의 전통과 고유 가치를 지키는 길을 택했다. 결국 100억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고택을 구매하고 보수하는 데 투자했으며, 이로 인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이 탄생했다.별다방이 입점한 이 한옥은 동서양의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고풍스러운 한옥의 전통미와 스타벅스가 지닌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신홍식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의 전통 문화 보존과 상업적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2조 거인’으로 불리는 서장훈이 이 진골목을 찾아 자신의 뿌리를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도 담겼다. 서장훈은 자신이 달성 서씨 가문 출신임을 밝히며, 우연히도 신홍식 회장이 보유한 한옥 별다방 부지가 과거 달성 서씨 집성촌 내에 위치했음을 알게 됐다. 신홍식 회장은 300평에 달하는 한옥 부지가 과거 달성 서씨 가문의 집터였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서장훈은 자신의 뿌리를 되새기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서장훈은 방송에서 “나중에 이 골목에 와서 살아야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자신도 몰랐던 가족의 역사를 찾아온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진솔한 반응은 지역 주민과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방송은 단순히 부자들의 호화로운 삶을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과 그곳에 담긴 역사적 의미, 그리고 개인의 뿌리 탐색이라는 다층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신홍식 회장은 한옥 고택을 매입하기 전, 수많은 상업적 제안을 받았으나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전통 건축물을 보존하는 데 힘썼다. 그는 “고층 건물을 올려 돈을 버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옥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 더 중요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수년간의 공사를 통해 완성된 이 공간은 현재 대구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구 진골목의 한옥 별다방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지역 문화유산과 현대 상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평가받으며,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신홍식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건축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번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은 신홍식 회장의 이야기와 함께 서장훈의 개인적인 뿌리 찾기 여정을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은 18일 밤 9시 55분, EBS와 E채널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 결혼 후 달라진 45세 김종민, “2세 계획은 아직”
그룹 코요태의 리더 김종민이 결혼 후 변화된 일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코요태 정규 3집 ‘Passion’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입문,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의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예능에서는 특유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KBS2 ‘1박2일’에서 산 증인 역할을 하며 2016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KBS를 빛낸 50인’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김종민은 2025년 4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비 신부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오랫동안 조심스럽게 교제해왔다.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조세호와 문세윤이 맡아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가로는 동방신기, 이적, 린 등이 무대를 꾸며 화려함을 더했다. 신지, 빽가, 이효리, 엄정화, 장수원, 김상혁, 이민우, 토니안, 화사 등 김종민과 인연이 깊은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 후 신혼여행은 프랑스 남부로 떠났으며, 약 한 달간의 휴가를 마친 김종민은 최근 귀국해 바쁜 활동을 재개했다.인터뷰는 김종민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하루 만에 진행되었다. 오랜 여행으로 다소 피곤할 만도 했지만, 그는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띠며 결혼에 대한 설렘과 기쁨을 표현했다. 김종민은 “미래에 대한 설렘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나이가 들어도 손잡고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과정 자체가 큰 기대와 희망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또 “결혼한 지 오래된 분들이 보면 우스울 수도 있겠지만, 그 설렘이 정말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2년 반 동안 만나면서 너무 편안했고, 서로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런 점들이 점점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이 사람 외에 누구와 결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열애 사실을 대외적으로 거의 밝히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연예인으로서 연애를 숨기려 한 적은 없지만, 상대방이 비연예인이다 보니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아내가 대중 앞에 노출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해, 본인도 그런 부분을 배려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결혼 후 두 달이 되어가는 현재, 김종민은 “혼자 있을 때와 함께 있을 때가 완전히 다르다”며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자연스레 배려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 결혼 선배들의 조언이 예전에는 잘 와 닿지 않았으나 이제는 그 의미를 깨닫고 귀담아듣게 되었다고 전했다. “내가 최수종이나 션 같은 완벽한 사랑꾼은 못 되겠지만,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신혼여행 기간 동안 2세 계획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종민은 “아직은 좋은 소식이 없다. 아내와 건강을 챙기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계획 중이다. 결혼식 때 아이 두 명을 갖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이의 성별에 대해서도 “딸과 아들 모두 원하지만, 순서나 성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김종민은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결혼으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앞으로는 배우자와 함께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가정과 일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팬들과 대중은 그의 새로운 출발에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김종민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가요계와 예능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결혼으로 더욱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 "머리가 뿌리부터 녹아내렸다"... DJ 소다, 미용실 탈색 참사로 '반삭발' 충격 공개
글로벌 디제이로 활약 중인 DJ 소다가 미용실에서 받은 헤어 시술 후 심각한 모발 손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어요. 여러분 사진 보고 많이 놀라셨죠"라는 글과 함께 머리카락이 심하게 손상된 뒷모습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DJ 소다의 뒷머리와 옆머리 부분은 심각하게 손상되어 마치 삭발한 것처럼 보이는 상태였다. 그녀의 모발은 탈색 과정에서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해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DJ 소다는 "평소 다니던 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너무 오래 방치해서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다"라고 설명했다.더불어 그녀는 "뒷통수와 옆머리 전체가 삭발 머리가 되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러한 모발 손상은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운 상태로, DJ 소다는 "끊긴 머리를 기르려면 2년 이상 걸린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남은 머리로 흉한 부분을 겨우 감추며 다니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예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다짐을 전했다.이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DJ 소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건 미용사 과실 아닌가요?", "마음 아프다…소다 힘내요", "충격적이지만 긍정적인 태도 멋져요"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그녀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전문 미용 시술의 중요성과 함께 부적절한 시술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탈색과 같은 화학적 시술은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DJ 소다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고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녀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전 세계 팬들과 교류하는 글로벌 디제이로서 앞으로도 그녀의 회복과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 시험관 시술은 NO! '자연스럽게 생기면 감사히'... 이효리의 파격 육아관
가수 이효리가 최근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한 이효리는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공개했다.이효리는 방송에서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진 않다"라고 밝히며 자연스러운 임신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주변에 58세에 첫 아이를 낳은 지인이 있다며 자신도 최근 용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효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나는 내가 너무 중요한 삶을 살았어서 나도 모르게 '나는 연예인이고 이효리야'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내 안에 쌓여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뭔가를 위해 내가 없어지는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여 모성에 대한 갈망을 내비쳤다.그러나 이효리는 반드시 출산을 통해서만 모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읽은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효리는 "인도에서 아기가 안 생겨서 고통받는 여자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그 여자가 '나는 비록 내 아이는 없지만 모두의 어머니로 살아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더라"고 소개했다.이어 "내가 만나는 모든 존재를 자식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거다. 굳이 자식을 통해서만 헌신을 경험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자신의 깨달음을 전했다. 이효리는 "그걸 읽으면서 내가 왜 꼭 아기를 통해서만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아기가 나한테 오지 않더라도 나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 석진 오빠가 일이 잘 되면 잘 돼서 좋은 거지 않나"라고 덧붙여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과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들 부부는 평창동의 단독주택을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효리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염혜란, 얼굴조차 본 적 없는 미스터리 '갓물주'로 변신... 대표변호사들도 떨게 한다
오는 7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법조타운에서 일하는 월급쟁이 변호사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이른바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5인방의 직장 생활을 통해 현대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인 이 드라마는 주인공 변호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건물주와 대표변호사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도 주목받고 있다.특히 염혜란이 연기하는 형민빌딩 건물주 김형민 캐릭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형민은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빌딩과 장학재단까지 소유한 인물이지만, 건물주임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대표변호사들조차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미스터리한 존재다. 이처럼 베일에 싸인 '갓물주' 김형민의 정체는 드라마의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형민이 소유한 형민빌딩에는 여러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가 입주해 있으며, 각 법인의 대표변호사들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과 어쏘 변호사들 간의 관계는 드라마의 주요 축을 형성한다.형민빌딩 5층에 위치한 법무법인 충공의 대표변호사 성유덕(이서환)은 철저한 사업가 스타일로, 수익만 발생한다면 어떤 사건이라도 수임하는 실리주의자다. 그의 돈벌이 지향적 태도는 소속 변호사 조창원(강유석)을 비롯한 직원들의 불만을 사기도 하지만, 성유덕은 오로지 자신의 목표만을 향해 나아간다.법무법인 조화의 대표변호사 강정윤(정혜영)은 어쏘 변호사들을 동료로 여기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다.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로 직원들을 대하며 때로는 귀여운 '아줌마'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가끔 드러나는 대표로서의 단호한 모습은 평소와 상반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강정윤 밑에서 강희지(문가영)가 어쏘 변호사로 일하게 된다.법무법인 경민의 대표변호사 나경민(박형수)은 일에 대한 열정도, 자신이 고용한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과 배문정(류혜영)에 대한 관심도 전혀 없는 무심한 인물이다. 어쏘 변호사를 두 명이나 고용할 정도로 능력은 출중하지만, 일관되게 무관심한 태도로 직원들과 묘한 거리감을 형성한다.형민빌딩 내 유일한 법률사무소인 호전의 대표변호사 김류진(김지현)은 신속한 업무 처리와 승소를 위해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이 특징이다. 그는 하상기(임성재)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밤샘 토론은 물론 학구적인 성향까지 닮은 이상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김류진은 하상기의 노력에 경제적 보상도 아끼지 않아 그의 애사심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이처럼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서초동'의 법조타운 이야기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 박보검에 반한 살인마... '굿보이' 이호정, 김소현과 삼각관계 형성하며 극 장악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배우 이호정이 신종 마약 '캔디'를 제조하는 마약 귀신 '마귀'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윤동주(박보검)와 민주영(오정세)의 대립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호정은 예상치 못한 빌런으로서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5회에서 첫 등장한 이호정은 강렬한 메이크업과 독특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문과 달리 마귀는 신비로운 아우라를 풍기는 여성 캐릭터로, 메스와 주사를 이용해 거침없이 살인을 저지르며 수사에 혼선을 주는 냉혹한 빌런의 모습을 선보였다.특히 마귀는 치밀한 두뇌를 가진 인물로 그려진다. 민주영에게 "귀찮게 하는 경찰들을 처리해 주겠다"며 피해자인 척 경찰에 전화를 걸어 현장을 벗어나는 영리함을 보여줬다. 또한 키가 큰 남자를 목격했다는 거짓 진술로 마귀를 본 유일한 목격자라는 지위를 확보하며 수사망을 교묘히 피했다.흥미로운 점은 마귀가 자신을 구해준 윤동주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지한나(김소현)의 질투를 유발하는 삼각관계의 축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악역을 넘어 드라마의 감정선에 변화를 주는 복합적인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6회에서는 가짜 마약 캔디를 제조한 뽕필의 존재를 의도적으로 흘려 그를 제거하는 치밀함을 드러냈다. 또한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 자신의 본명을 알게 된 고만식(허성태)의 딸 고정아(최명빈)와 함께 사라지는 예상치 못한 행보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극 중 김연하라는 본명이 밝혀지고, 옷에 묻은 혈흔으로 인해 목격자에서 용의자로 전환된 마귀는 방송 말미에 민주영과 마주하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러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호정은 마귀라는 캐릭터에 특유의 매력을 불어넣어 드라마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었다. 냉혹한 살인마로서의 소름 돋는 모습과 수수한 얼굴로 피해자인 척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오가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박보검, 김소현과의 호흡에서 보여준 반전 매력은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실감케 했다.등장할 때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와 기묘한 캐릭터성으로 '굿보이'의 서사를 흔들고 있는 이호정의 마귀 캐릭터는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호정의 열연은 그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후반부 전개에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나 같은 남자 아니면 비혼?" 서현의 충격 발언, 18년 만에 터졌다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현이 변함없이 견지해 온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 특히 이성관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 효연과 함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007년 고등학생 시절 그룹 소녀시대의 막내로 데뷔해 약 18년간 연예계 생활을 해오면서도 단 한 번의 구설수 없이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해 온 비결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서현은 자신의 20대가 오롯이 '소녀시대' 그 자체였다고 회상하며 그룹 활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효연은 막내 서현이 얼마나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했는지 증언하며 "서현이가 소녀시대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감정 조절은 물론, 또래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까지 절제하며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서현 또한 "소녀시대 막내로서 '나까지 열애설이 나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덧붙여 데뷔 초부터 그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엄격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서현이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던 "나 같은 남자" 발언이 다시 소환됐다. 개그맨 정호철이 해당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사실상 비혼 선언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자, 서현은 웃으며 "어느 정도는 인정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분명히 그런 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기준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사실 서현의 이러한 확고한 이성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주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개봉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그는 자신의 삶의 방향성과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서현은 "연예인 서현으로서의 삶만큼 인간 서주현(본명)으로서 건강하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이 곧 행복하고 지속적인 연기 활동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눈이 심하게 높다. 꼭대기에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제 스스로 제 인생을 잘 살아왔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저처럼 그렇게 잘 살아온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는 단순히 외적인 조건이나 사회적 성공을 넘어, 내면의 성숙함과 삶에 대한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현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데뷔 18년, 소녀시대 막내로서의 책임감과 배우로서의 소신, 그리고 인간 서주현으로서 자신을 갈고 닦아온 시간이 만들어낸 서현의 단단한 내면은 그의 '확고한 이성관'으로 발현되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상대를 만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자존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한편 서현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또 전화 왔네, 거절합니다” 송은이 재테크 화제
방송인 송은이가 재테크와 콘텐츠 산업에서의 다채로운 활약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적금으로 시작한 재테크에서 부동산까지 눈을 돌린 그는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 실거주 및 투자 목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경매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특히 송은이는 경기도 일산의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까지 부동산 투자를 확장해왔다. 그는 단순히 부동산을 소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흐름과 경매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재테크에 있어 남다른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방송 활동 외에도 경제적 안정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온 송은이의 이력은 자산 관리에 관심이 높은 대중들에게 실질적인 롤모델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송은이의 행보는 콘텐츠 사업으로도 이어진다. 그는 현재 미디어 회사 ‘미디어랩 시소’와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랩 비보’를 직접 운영하며, 크리에이티브 산업 전반에 발을 들이고 있다. 콘텐츠랩 비보는 TV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팟캐스트, 웹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그의 제작사는 영화 제작까지 도전하며 콘텐츠 영역을 확장 중이다. 실제로 콘텐츠랩 비보는 2021년 기준으로 매출 100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단순히 유명 방송인이 회사를 운영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경영 수완과 기획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가능하게 했다. 송은이는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운영 철학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성과 이면에는 인력 운영에 대한 어려움도 엿보인다. 최근 송은이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제작사 남성 직원들의 연이은 퇴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영상 속에서 송은이는 충남 서천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길에 남성 매니저와의 대화를 통해 직원 이탈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송은이는 “왜 나랑 여행만 갔다 오면 애들이 그만두냐”며 반농담, 반진담 섞인 투덜거림을 내비쳤고, 이에 매니저는 “그러고 보니 저만 남았네요”라며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퇴사한 두 명의 남자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른 꿈이 있겠죠?”라는 매니저의 말에 송은이는 “오늘 새로운 PD님들 잘 영업해. 즐거운 여행이 되게 해줘”라고 당부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너까지 그만두는 거 아니냐”고 농담 섞인 불안을 드러내며 유쾌한 마무리를 더했다.이 영상은 그동안 철저하고 침착한 이미지로 알려졌던 송은이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 동시에,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의 고충과 리더로서의 부담감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자사 콘텐츠 속 솔직한 감정 표현과 유머는 시청자들로부터 “현실감 있는 경영자의 모습”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방송과 콘텐츠 제작, 부동산 투자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송은이는 여성 크리에이터이자 사업가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예계 선배로서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앞으로도 방송 안팎에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 끝내 고개 숙인 덱스..‘태계일주’ 전원 울컥
인기를 입증했다. 방송에서는 먼저 고정 출연 멤버로 활약하던 막내 덱스가 일정을 마무리하고 먼저 귀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덱스는 짧지만 강렬했던 여행을 함께한 형들에게 직접 고른 선물을 전하며 진심 어린 이별 인사를 전했다. 특히 유튜버 빠니보틀에게는 야시경을 선물했고, 이를 즉석에서 활용해 공포 영화 ‘곤지암’을 연상케 하는 상황극을 연출해 출연자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이어 기안84는 히말라야에서 구입한 티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려 덱스에게 선물했다. 그는 “함께한 시간을 그림에 담았다”고 설명하며 마음을 전했고, 방송 후에는 이 티셔츠를 액자로 만들어 스튜디오에 들고 와 감동을 더했다. 함께 여행하며 쌓인 추억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그의 진심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 이시언 역시 사 형제의 마지막 동행을 회상하며 인터뷰 도중 눈시울을 붉히는 등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스튜디오에는 덱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깜짝 등장했다. 한혜진은 기안84, 이시언과의 오래된 친분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특히 빠니보틀과도 쉽게 호흡을 맞추며 순식간에 팀에 녹아들었다. 빠니보틀은 “제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줄 분”이라며 한혜진의 합류를 반겼고, 한혜진 역시 빠니보틀이 홀로 모든 일정을 도맡는 모습에 안타까움과 함께 깊은 공감을 표했다.덱스와의 이별 이후, 삼 형제는 차마고도의 반대편 루트를 따라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첫 도착지는 중국 청두로, 이곳에서 이들은 본격적인 현지 체험에 나섰다. 특히 야시장에서의 ‘벌레 먹방’은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그간 갠지스 강물도 마셨던 기안84였지만, 살아 움직이는 벌레 앞에서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이쑤시개 대신 치실을 꺼내어 이를 닦는 야생 적응력을 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개구리 요리를 먹는 장면에서는 기안84가 능숙하게 뼈를 발골하며 ‘개구리 해체쇼’를 선보이기도 했다.차마고도의 중간 거점 ‘리장’에 도착한 이들은 소수민족 ‘나시족’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계속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빠니보틀을 대신해 기안84가 숙소를 알아보는 책임을 자처했고, 그간 모든 일을 도맡아 온 빠니보틀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동시에 직접 숙소 섭외에 성공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나시족에 대한 정보까지 수집하며 여행의 깊이를 더했다.기안84와 이시언은 현지의 윈난식 쌀국수를 찾아 나서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 식당이 가까이에 있음에도 두 사람은 계속해서 주변을 맴돌며 헤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식당에서 맛본 쌀국수는 기안84로부터 “여행 중 베스트 음식”이라는 찬사를 끌어냈다.이시언은 또 한 번의 감동을 준비했다. 시즌1에서 알파카와 사진을 찍지 못한 기안84를 위해 몰래 ‘리장 알파카 공원’ 방문을 계획한 것이다. 웨딩 촬영 명소로도 유명한 이곳에서 마침내 알파카를 마주한 기안84는 놀라움과 동시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고백했다. 이 장면은 시즌1에서 시작된 ‘알파카 서사’가 마침내 완결되는 순간으로,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이들의 다음 여정은 ‘나시족’을 만나러 더 깊은 길을 향해 떠나는 이야기로 이어질 예정이며, 그 여정은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태계일주4’에서 계속된다. 계속해서 현실적인 웃음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전하는 ‘태계일주4’의 행보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81세 여배우의 쿨한 명품 FLEX.."후회 없이 돈 써"
81세 배우 선우용여가 직접 운전해 아울렛 쇼핑을 즐기고, 대중과 솔직한 소통을 나누는 모습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가 후회 없이 돈 신나게 쓰는 법 (+아울렛, 임진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서 선우용여는 직접 벤츠 차량을 운전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하며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배우로서 오랜 시간 활동해온 선우용여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일상 속 삶의 활력을 어떻게 유지하는지를 보여줬다.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드라마 할 때는 의상을 내가 다 준비했다. 그래서 아울렛 가는 게 내 생활이다"라며 쇼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점심때쯤 가서 식사를 먼저 하고, 아이쇼핑을 하면 기분이 좋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나서 다니기 시작했으니 벌써 10년이 됐다”고 회상했다.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혼자서 쇼핑을 즐기며 삶의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도착하자마자 선우용여는 평소 자주 찾는 매장으로 주저 없이 들어갔다. 쇼핑 중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한 그는 “이게 사이즈가 몇이냐”고 물었고, 직원은 XS 사이즈라며 “고객님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선우용여는 해당 옷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정가 67만 원짜리 옷을 27만 원에 구입한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매장을 나섰고, “내가 싸게 잘 샀다”며 특유의 유쾌함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며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음식을 앞에 두고 “맛있다”며 폭풍 흡입하는 모습은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그의 매력을 보여줬다. 식사 중, 테이블 옆을 지나가던 19세 학생들이 선우용여를 알아보자 제작진은 “인기를 실감하냐”고 물었다.이에 선우용여는 “팔십에 인기 있으면 뭐하고 없으면 뭐하나. 다들 사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는 결혼하면서 인기를 포기한 여자다”라며 특유의 쿨한 유머로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자세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했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쇼핑 브이로그를 넘어, 80세를 넘긴 여성 배우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노년을 즐기는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벤츠를 직접 몰고, 할인 제품을 알뜰하게 고르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대중의 관심에는 웃으며 대응하는 선우용여의 모습은 그 자체로 많은 이들에게 활력을 주는 메시지로 다가온다.특히 “내가 잘 살고 싶어서 이렇게 다니는 거다. 기분 좋게, 후회 없이”라는 그의 말처럼, 선우용여는 나이를 뛰어넘어 자신의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노년층에게도 ‘인생을 즐기는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모습이었다.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는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로, 선우용여 특유의 유쾌함과 솔직함이 더해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영상은 업로드 직후 많은 조회 수와 댓글을 기록하며, ‘진짜 멋있다’, ‘나도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 ‘선우용여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81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선우용여. 그의 일상 속 작은 이야기들은 단순한 영상 이상의 울림을 주며,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모범적인 답안을 보여주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