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아이유·박보검은 호강, 엑스트라는 혹한'... 폭싹 속았수다 '이중대우' 실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보조 출연자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 측은 28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촬영 현장에서 보조 출연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폭로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한 폭로자는 "배우가 아닌 출연자들에게는 돈을 쓰기 싫어서 추운 겨울에 어르신 출연자들까지 방치해 굶겼다"고 주장했다. 이는 주연 배우들과 달리 보조 출연자들에게는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또 다른 폭로에 따르면, 겨울철 야외 촬영 당시 보조 출연자들에게 방한복은 물론 내복조차 허용하지 않아 혹한 속에서 촬영을 강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를 위해 보조 출연자들의 체온 유지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다.더불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에 맞추기 위해 보조 출연자들을 강제로 이발시켰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는 보조 출연자들의 외모 변형을 사전 동의 없이 강요했다는 내용으로,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러한 일련의 폭로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확인된 내용에 대해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과나 해명, 재발 방지책에 대한 언급은 없어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의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맡은 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 역의 박보검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16부작 드라마다. 올해 3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이번 논란은 최근 들어 영화나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보조 출연자들의 처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주연 배우와 보조 출연자 간의 대우 차이, 열악한 촬영 환경, 인권 침해 등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넷플릭스와 제작사 측이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이라는 점에서, 향후 국내 제작 환경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시청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조 출연자들의 처우 개선과 제작 현장의 인권 보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 '연예인 얼굴로 표 얻으려는 꼼수'... 서현진·신지 사례로 본 '이미지 정치'의 민낯
대선이 다가오면서 연예인들의 얼굴이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정치적 도구로 악용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배우 서현진과 코요태의 신지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처럼 합성된 이미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이는 단순한 초상권 침해를 넘어 대중의 신뢰를 악용한 가짜뉴스 생산으로, 민주주의 선거 과정을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지난달 배우 서현진의 경우,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합성 이미지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붉은색 의상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서현진의 사진 옆에는 "오늘도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국민의힘 로고, 한 후보의 전신 사진이 배치됐다. 얼핏 보면 서현진이 한 후보에 대한 공개적 지지를 표명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2016년 한 쇼핑몰 광고 촬영 당시의 사진이었다. 서현진의 소속사는 즉각 "이미지 사용을 허가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강력 대응 의사를 표명했다.더 최근인 27일에는 코요태의 신지도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 과거 행사장에서 한 팬과 브이(V) 자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이 SNS에 "신지 기호 2번,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정치적 문구와 함께 무단으로 게재됐다. 이로 인해 신지가 마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왜곡됐다. 이에 신지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이번엔 그냥 안 넘어갈 예정"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이러한 사례들은 대중에게 친숙하고 신뢰받는 연예인의 얼굴을 통해 정치적 호감도를 높이려는 일종의 이미지 정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팬덤 문화가 강한 한국 사회에서 연예인의 영향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야기한다. 이는 단순한 초상권 침해를 넘어 허위정보 확산이라는 측면에서도 사회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미지 조작과 가짜 콘텐츠 생산이 더욱 정교해지는 현 시점에서,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 법적 제재 강화와 함께 시민들 스스로 정보의 진위를 확인하는 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가 요구된다. 무책임한 콘텐츠의 제작과 무분별한 공유는 결국 사회 전체의 신뢰 기반을 위협하고, 건전한 민주주의 선거 과정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할 때다.
- 고민시, ‘학폭·장애 협박’ 논란 확산, 소속사 ‘허위 사실' 법적 대응할 것
1995년생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작성자가 고민시가 학창 시절 여러 차례 학교폭력을 행사했다고 폭로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해당 폭로 글에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물건과 돈을 상습적으로 훔치고, 장애 학생을 협박하거나 조롱하는 등의 행위를 했으며, 낙태 소문과 비행 청소년들과 어울려 동급생들을 폭행하는 일이 빈번했다는 구체적인 주장들이 담겼다.이에 대해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즉각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폭로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사는 배우를 믿고 있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와 무분별한 유포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강경 부인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는 양측 주장 사이의 간극을 놓고 뜨거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피해자들이 구체적이고 심각한 피해 내용을 호소하는데 소속사가 단순히 ‘허위’라며 일축하는 것은 피해자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아직 사실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에게도 방어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소속사의 강경한 입장 표명은 연예인을 보호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는 견해도 존재한다.배우 고민시는 그동안 연기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1년 방영된 5·18 광주민주화운동 배경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주연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으며, 다양한 작품과 예능을 통해 성실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다. 또한 기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호감 이미지를 쌓아왔으나, 이번 학폭 의혹 논란은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연예계 한 관계자는 “이번 논란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고민시 개인뿐만 아니라 그를 보호해 온 소속사 이미지에도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고민시는 드라마 ‘당신의 맛’에 출연 중이며, 차기작 ‘꿀알바’, ‘그랜드 갤럭시’ 등도 예정되어 있다. 다수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인 만큼 이번 논란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반대로 폭로 내용이 허위로 밝혀질 경우 고민시는 명예훼손과 정신적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엄중한 책임과 부담이 따를 전망이다. 이번 사안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순한 부정이나 침묵이 아닌, 진실 규명과 적극적인 해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로서는 폭로자들의 구체적인 주장과 소속사의 일관된 부인 사이에서 대중과 관련 당사자를 모두 납득시킬 수 있는 분명한 대응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 '시선강탈' 절친들도 놀란 윤시윤 근황 공개
배우 윤시윤이 필리핀 어학연수를 마친 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근황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서는 정준하가 윤시윤, 이장우와 함께 중국으로 떠난 여행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여행은 중국의 한 주류 업체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세 사람은 현지 맥주 공장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영상에서 윤시윤은 긴 머리에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돌연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던 그는 한동안 공식적인 활동 없이 잠행했으며, 당시 “4kg이 빠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영상에서도 다소 수척해진 얼굴과 함께 한층 자연스러워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윤시윤은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했지만 특유의 순수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정준하와 이장우와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변함없는 예능감을 드러냈다.정준하는 맥주 공장에서의 견학 도중 “마시고 너무 깜짝 놀랐다. 마치 맥주의 원액을 먹은 느낌”이라며 시음 소감을 전했고, 윤시윤 역시 깊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 사람은 기념품 숍을 둘러보며 맥주잔을 들어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등 여유 있는 일상을 공유했다. 윤시윤은 컵을 입에 대며 마시는 시늉을 하거나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특유의 ‘장꾸(장난꾸러기)’ 매력을 발산했다.또한 공장 내부에서는 위생을 위한 조끼와 모자를 착용해야 했는데, 이장우가 준비된 조끼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작은 조끼를 입고 등장하자 윤시윤은 “아 귀여워 미칠 것 같아”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챙기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며 오랜 친구 같은 친근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이를 바라보는 정준하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데뷔했다. 극 중 모범생 소년 ‘정준혁’ 역을 맡아 똑부러지면서도 풋풋한 캐릭터로 주목받았고, 이후 2010년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 역을 맡아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제빵왕 김탁구’는 최고 시청률 50%를 넘기며 당시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떠올랐고, 윤시윤은 그 해 각종 신인상과 인기상을 휩쓸며 ‘국민 남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에도 그는 '총리와 나', '미스터 피자', '최고의 한방', '싸인', '대군 – 사랑을 그리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충실히 커리어를 쌓아왔다.그러나 최근 몇 년간 윤시윤은 활동을 줄이고 비교적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해 돌연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윤시윤은 평소 자기계발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필리핀행 역시 영어 공부를 위한 개인적인 선택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중 앞에 나서지 않던 그는 이번 중국 여행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컴백을 앞둔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윤시윤은 현재 SBS에서 방영을 준비 중인 드라마 ‘모범택시3’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모범택시’는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를 해주는 택시회사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시즌 1과 2 모두 큰 인기를 끌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윤시윤이 새 시즌에 어떤 역할로 합류하게 될지 구체적인 캐릭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편, 윤시윤은 최근 개인 SNS나 공식 석상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으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이번 영상 공개를 통해 여전히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의 재회를 알렸다. 팬들 역시 "여전히 훈훈하다", "진짜 반갑다", "복귀작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활동 재개를 응원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윤시윤이 다시 한 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찐우정’ 빽가 곁 지킨 김종민, 미뤘던 신혼여행 떠나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방송인 김종민(46)이 결혼 후 약 한 달 만에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난다.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종민은 오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남부로 출국할 예정이며, 이번 신혼여행은 결혼식 이후 미뤄왔던 일정을 마무리한 후 여유를 갖고 떠나는 의미 있는 휴식이다.김종민은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1부를, 조세호와 문세윤이 2부를 맡았으며, 동방신기, 이적, 린 등 유명 가수들이 축가를 불러 화려함을 더했다. 결혼식장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 빽가를 비롯해 이효리, 엄정화, 장수원, 김상혁, 이민우, 토니안, 화사 등 다수의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통상 결혼식을 마친 직후 신혼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지만, 김종민은 바쁜 방송과 행사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을 한 달가량 미뤘다. 코요태 멤버 빽가는 지난달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행사철이라 돈 벌고 간다고 하더라"며 김종민의 일정 사정을 공개한 바 있다. 김종민 본인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신부를 위한 맞춤 여행 계획을 세우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신혼여행지는 신부가 평소 꿈꿔왔던 프랑스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종민은 신혼여행 출발을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같은 그룹 멤버인 빽가가 지난 20일 모친상을 당하자 김종민은 신지와 함께 빈소를 지키며 빽가의 슬픔을 함께했다. 빽가 모친의 발인 장면은 신지가 개인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김종민은 동료의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신혼여행 기간은 약 3주간으로, 김종민과 아내는 프랑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그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촬영과 행사 스케줄로 바쁘게 지내온 김종민에게 이번 여행은 오랜만에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김종민이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그가 부재하는 동안 제작진이 출연진과 일정을 조율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참고로 ‘1박 2일’ 멤버 개그맨 조세호도 지난해 10월 결혼 후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잠시 프로그램에서 자리를 비운 바 있다.김종민은 신혼여행을 마친 뒤에는 ‘1박 2일’ 촬영에 복귀하고, 코요태의 해외 콘서트 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코요태는 오는 8월 3일 호주 시드니 ENMORE THEATRE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김종민은 휴식과 활동을 균형 있게 조율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종민은 결혼식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을 맞이했으며, 이번 신혼여행은 그간의 바쁜 일정을 정리하고 아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그의 행복한 신혼 생활과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 유흥업소 이어 학폭 의혹까지...고민시 논란의 '두 번째 실수' 진실은?
배우 고민시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온라인상에 제기된 지 불과 4시간 만에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강력한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26일 미스틱스토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해당 글의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소속사 측은 "해당 의혹은 과거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이미 사실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며 "배우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학폭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배우를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위사실에 기반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미 법률대리인을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디시인사이드 국내드라마 갤러리에 '배우 고○○씨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들은 자신들이 고민시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그가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글에는 고민시로 추정되는 인물의 과거 사진 여러 장이 첨부되어 있었다.폭로자들은 "A씨는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에게 폭언과 금품갈취,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을 일삼았다"며 "반 친구들의 물건과 돈을 상습적으로 훔치고, 이를 자랑하며 조롱하는 등 심각한 윤리적 결함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반성 없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의 행위를 단순한 실수로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활동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고민시는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낙태 소문이 돌 정도로 행실이 불량했고, 자퇴하거나 공고로 진학한 비행 청소년들과의 친분을 앞세워 폭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특히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 동창생들을 조직적인 폭행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그 결과 실핏줄이 터지고 머리를 가격당하거나 발로 차이는 등 심각한 학교폭력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폭로자들은 "A씨는 어릴 적부터 타인의 물건을 거리낌 없이 빼앗는 등 윤리 의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타인의 재산을 무시하고 범법 행위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태도를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A씨가 연예인이 됐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어린 시절 저지른 범죄가 너무 심각해, 그가 뻔뻔하게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을 선택했다는 점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마지막으로 "A씨의 가해 행위를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며 "이 글은 중학교 재학생 다수의 일치된 증언과 사실에 기반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해자였던 분들이 익명으로라도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며, "이 글이 용기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고민시는 이미 2020년에 미성년자 시절 유흥업소 출입 및 음주 사진이 공개되어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린 시절의 실수였다"며 공개 사과했으나, 이번에는 소속사를 통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의 신속한 대응과 법적 조치 착수 선언으로 이번 논란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다미의 충격고백 '촬영장 부조리 3번 참다가...' 배우들 사이에서 파문
배우 김다미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평소 보기 힘든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5일 공개된 '생각보다 작품 수는 적은데 어쩜 이렇게 임팩트가 좋니?ㅠ 그리고 일단 너무 귀여워ㅠ;;'편에서 김다미는 평소 말수가 적은 자신의 성격과 촬영장에서의 대응 방식에 대해 털어놓았다.방송 초반, 정재형이 "술 좋아하냐"고 묻자 김다미는 "가끔 자주"라고 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평소 카메라 앞에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김다미에게 정재형은 "브이로그도 소속사에서 시킨 것 아니냐"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다미는 단호하게 "아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답하며 손사래를 쳤다.김다미는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색하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을 언급했다. 그는 "친구들이 '어떻게 연기하냐'라고 말할 정도로 평소에 표현을 잘 안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배우로서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일상 속 김다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특히 김다미는 자신의 성장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나마 요즘은 말을 좀 하는 편이긴 하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말을 못했다"라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변화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정재형은 "현장이 너를 그렇게 만들었구나"라며 공감을 표했다.이어 정재형이 "현장에서 부조리를 목격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묻자, 김다미는 "3번 정도는 참다가 정말 아닌 것 같으면 그 때 말한다"라고 답했다. 이 발언은 최근 연예계에서 촬영 현장의 부조리와 갑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현직 배우의 솔직한 대응 방식을 들을 수 있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다미의 이러한 원칙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대응 방식은 그녀의 신중한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했다.김다미는 2018년 영화 '마녀'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이태원 클라쓰',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터뷰나 예능 출연이 적은 편이라 그녀의 실제 성격이나 일상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팬들에게 이번 '요정재형' 출연은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현재 김다미는 지난 21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김다미의 이번 인터뷰는 평소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배우로서의 이중적인 모습과 촬영 현장에서의 원칙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겸손한 태도는 그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임성언, 행복한 결혼식 뒤 숨겨진 반전 드라마?
배우 임성언(41)과 사업가 이창섭(55)의 결혼식이 성대하게 치러졌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다. 두 사람은 5월 17일 강남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화려한 사회자와 정계 인사들의 축하 속에 진행되었다. 그러나 신랑 이창섭의 표정은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결혼식 전, 이창섭의 모바일 청첩장에는 조합원들의 불만 섞인 댓글이 달렸다. 이창섭은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돈을 유용한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석정도시개발의 회장으로, 지주택 사업을 진행하며 최소 200억 원 이상을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지주택은 이론적으로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높은 실패 확률과 불투명한 자금 관리로 인해 '지옥주택'이라 불린다. 이창섭은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등에서 조합원을 모집했으나,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오산 지주택의 경우 2018년에 시작됐으나 아직도 3층 공사 중이다.결혼식에서 이창섭은 계속 휴대폰을 확인하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채권자들의 기습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자 A씨는 "돈을 받을 방법이 없다"며 예식장을 찾아갈 계획을 디스패치에 알렸다. 이창섭은 채권자 B씨에게 "구속을 피하기 위해 결혼한다"고 말한 녹취가 공개되기도 했다.임성언은 남편 이창섭의 과거와 현재 상황을 알고 있었을까? 한 측근은 그가 "부동산 사업가로, 좋은 일도 많이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이창섭의 사기 행각을 감추기 위한 포장일 가능성이 높다. 이창섭은 이미 사기,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0억 원 이상이다.결혼식 이후, 이창섭은 연예인 아내를 자랑하며 사기 행각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사기 전과가 있는 인물로, 이번 결혼이 그의 또 다른 포장지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창섭은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여행이 막힌 상태이다. 이번 결혼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임성언이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예능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덱스의 폭탄 발언, 소방관 변신 준비 중?
방송인 덱스가 예능계 은퇴 후 소방관으로 인생 2막을 준비 중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해 화제다.지난 23일 웹툰 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기안84 미술 취미 모임 (덱스 지예은)' 영상에서 덱스는 자신의 향후 진로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날 영상에는 기안84가 자신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배우 지예은과 덱스를 등산 모임에 초대하는 모습이 담겼다.지예은은 '대환장 기안장'에서, 덱스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기안84와 함께 출연 중이라는 점에서 두 세계관의 통합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기안84는 이들과 함께 등산을 한 뒤 사생대회처럼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영상 초반, 1살 차이인 지예은이 덱스에게 친해지자고 제안하면서도 '누나'라고 불러달라고 고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1살 정도에 '누나'를 따지는 것이 황당하다는 듯 웃으며 "그냥 편하게 지예은씨라고 부르겠다"고 말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등산 중 좋은 장소를 발견한 세 사람은 자리를 잡고 앉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던 중 근황을 묻는 질문에 덱스는 예상치 못한 고백을 이어갔다. 그는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서 일을 대하는 마음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갑자기 달라진 삶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고 털어놓았다.특히 덱스는 "가장 욕 먹었던 게 역대 최단 시간 번아웃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유재석 형님이 '일이 싹 끊겨야 된다'는 말이 이제는 공감이 되기도 하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아닌가 싶었다"며 "이제는 내일 망해도 된다는 마음으로 일한다"고 현재 심경을 밝혔다.가장 충격적인 발언은 그 다음이었다. 덱스는 "내일 망해도 할 게 있다. 소방관 준비할 거다"라며 방송계 은퇴 후 계획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과감하게 떠날 수 있는 장치 하나를 마련해 놓으니까 이게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닌 거다"라며 "그렇다고 열심히 안 하겠다는 건 아니다. 후회 없을 만큼 다 쏟고 떠날 때 한 점의 미련 없이 가겠다"고 덧붙였다.영상 후반부에서 덱스는 최근 참석한 '백상예술대상'에서의 에피소드도 공유했다. 그는 "제일 좋아하는 배우를 꼽으라면 이병헌인데, 시상식 끝나고 일어나시는 거 보고 있다가 '너무 고생하셨습니다'하면서 손을 꼭 잡고 지긋이 눈을 마주쳤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부담스러운 눈빛을 했는데도 진정성 있게 눈빛을 보내주셨다. 이럴 때 아니면 평생 볼 일 없을 것 같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덱스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이번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미주·진주 떠난 '놀뭐', 4인 체제로 새 출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며 재정비에 들어간다. 고정 멤버였던 박진주와 이미주가 하차하고,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진용 PD는 "시청자 반응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22일 박진주와 이미주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놀면 뭐하니?'의 멤버 구성 변화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김진용 PD는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결정은 연초부터 논의된 재정비 과정의 결과"라며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항상 귀담아듣고,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내린 선택"이라고 설명했다.김 PD는 "박진주와 이미주의 소속사와 먼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다른 멤버들과도 논의를 거쳤다"며 "결정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모두가 동의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 현장은 눈물보다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 '우리 진주, 미주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분위기 속에서 유쾌하게 마무리됐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박진주와 이미주는 각각 3년, 4년 동안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김 PD는 "두 사람과 제작진, 멤버들 간의 정이 깊다. 프로그램 밖에서도 서로 연락하며 관계를 이어갈 만큼 돈독하다"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강조했다.이번 변화가 남성 멤버들만 남기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질문에 김 PD는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이번 재정비는 시청자 반응과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고민한 결과일 뿐이다. 연출자로서 항상 시청자분들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PD는 "시청률뿐만 아니라 시청자분들의 피드백을 항상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모든 반응을 감사히 받아들이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방향을 조율하고 있다"며 "정규 프로그램이지만 시즌제처럼 고정 멤버의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당분간 4인 체제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하하와 함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출연하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진주와 이미주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31일 공개되며, 이후 4인 체제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진용 PD는 "이번 변화가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놀면 뭐하니?'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