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2년 전 사진으로 '스트레스' 루머?"…김수현 팬덤, 가짜뉴스에 칼 빼들었다
배우 김수현의 팬덤이 결국 칼을 빼 들었다. 최근 한 유튜버가 제기한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해 배우의 이미지가 실추되자, 팬들이 직접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며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이다. 논란은 '연예 뒤통령이진호'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됐다. 해당 채널은 김수현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홀로 등산을 다니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등산복 차림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마치 김수현이 최근 심각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처럼 비춰졌다. 팬들은 이러한 행위가 배우에게 심각한 2차 가해를 유발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이는 명백한 '가짜 뉴스'였다. 팬들이 확인한 결과, 영상에 사용된 사진은 최근의 모습이 아닌, 무려 2년도 더 지난 2022년 8월 28일 김수현 본인이 자신의 SNS에 직접 올렸던 과거 사진으로 밝혀졌다. 당시 팬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올렸던 사진이, 아무런 관련 없는 현재의 루머와 엮여 악의적으로 사용된 것이다. 최근의 스트레스 때문에 등산을 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사진 자체가 시점부터 완전히 잘못된, 사실을 왜곡한 정보였음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의도적으로 과거의 자료를 현재의 사건처럼 포장해 대중을 호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결국 김수현의 한국 및 글로벌 팬 연합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배우와 관련해 근거 없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며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이들은 "배우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왜곡된 보도와 무분별한 2차 가해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하며, 더 이상의 루머 확산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배우의 이름이 부당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이며,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배우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예고했다. 팬덤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대응에 나선 만큼, 향후 법적 조치까지도 염두에 둔 강경한 태도로 풀이된다.팬들이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최근 몇 달간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고(故) 김새론과의 과거 연애 의혹이 불거진 이후, 김수현 측은 여러 차례에 걸쳐 이를 부인해왔다. 특히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악성 루머까지 퍼지자, 최근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군 복무 중이던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교제한 다른 여성이 있었다"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밝히며 선을 긋기도 했다. 이처럼 끈질긴 루머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또다시 과거 사진까지 이용한 가짜 뉴스가 등장하자,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팬덤이 직접 방패를 들고 나선 것이다.
-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 코앞인데…김우빈, 차기작은 '눈물 나는' 야구 드라마
배우 김우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스포츠 드라마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의 차기작은 tvN 새 드라마 '기프트'로, 여기서 그는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가 아닌, 선수들을 이끄는 야구 코치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공개를 바로 앞두고 쉴 틈 없이 차기작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야구 신드롬'의 열기를 브라운관으로 고스란히 옮겨올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우빈이 연기할 '정민용'이라는 인물은 그야말로 인간미와 낭만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다. 과거 프로 구단 코치였지만 현재는 한 고등학교 야구부의 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답답할 정도로 착하고 정이 많아 선수 한 명도 허투루 대하는 법이 없는 인물이다. 당장의 성적이나 승리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성장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외치는 이상주의자이기도 하다. 선수들의 경기 분석과 리포트 작성으로 밤을 지새우는 것이 일상이지만 전혀 개의치 않으며, 틈만 나면 후배들을 모아 고기를 사 먹이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김우빈이 그려낼 온기 넘치는 투수 코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드라마 '기프트'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불의의 사고 이후 남다른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프로팀 야구 코치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아마추어 꼴찌 팀 '덕천고' 야구부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꼴찌팀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뜨겁고 치열하고 때로는 눈물 나는 한 시즌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원작 웹툰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에 김우빈이라는 톱배우의 연기력이 더해져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이번 작품은 김우빈의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지만,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땀과 눈물, 성장의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감독 역할을 통해 그가 어떤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기프트'는 내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으로, 김우빈이 만들어갈 그라운드의 기적이 벌써부터 야구팬과 드라마 팬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이은지가 밝힌 '스트레스 제로' 다이어트 비법
개그우먼 이은지가 특별한 비법 없이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러닝'이었다. 이은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예인 마라톤 3위'에 빛나는 개그맨 남태령과 함께 달리기에 나섰다. 과거 2~3km만 뛰어도 죽을 뻔했다는 그였지만, 이제는 러닝을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이은지는 "한창 먹을 때 65kg까지 나갔는데, 지금은 56kg 정도"라며 "러닝을 하면서 10kg이 빠졌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함께 뛴 남태령 역시 마라톤으로 10kg 이상 감량했다며 "살이 빠질수록 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러닝의 효과를 증언했다. 두 사람이 꼽은 러닝의 가장 큰 장점은 '스트레스 없는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남태령은 "러닝을 하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최고"라고 예찬했다. 이에 이은지는 "오히려 뛸 생각을 하니 자연스럽게 많이 안 먹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억지로 식욕을 억누르는 대신, 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조절하고 정신적인 만족감까지 얻는 '선순환' 효과를 본 것이다.많은 이들이 힘든 운동 후 보상 심리로 과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은지의 사례는 러닝이라는 운동 자체가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와, 건강한 다이어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진짜 연인은 따로 있었다"…김수현, 故김새론 교제설에 '150통 연애편지' 공개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세연'이 제기한 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기 위해 군 복무 시절 실제 연인에게 쓴 150여 통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는 의혹의 핵심인 2018년 당시, 김수현에게는 별도의 교제 상대가 있었음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다.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은 "가세연의 계속된 허위 주장으로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어, 객관적 자료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편지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이 편지들은 김수현이 군 휴가를 나올 때마다 당시 연인에게 직접 보여주며 마음을 전했던 일기 형식의 글들이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한 2018년 6월 9일, 김수현이 실제 연인과 故 김새론에게 각각 남긴 기록을 비교하며 두 관계의 '온도 차'를 명확히 했다. 실제 연인에게는 "역시 사랑해, 오늘도 역시!", "듣고 싶고 들으면 보고 싶고 안고 싶은 미치기 딱 좋은 역시 군생활이시다." 등 절절한 사랑 고백과 그리움을 토로했다. 故 김새론에게는 "바깥엔 어느새 먹구름이 두텁게 쌓이더니... 와 진짜 오늘 작전 아니어서 다행이다" 등 군 생활의 소회를 담담히 전했다. 특히 논란이 된 "보고 싶어"라는 표현에 대해 "군 생활의 고충을 잘 모르는 민간인 지인에게 할 수 있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표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또한, 김수현 측은 가세연의 허위 주장이 故 김새론이 지인에게 보냈던 '거짓 입장문 초안'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이 해당 초안을 아무런 검증 없이 방송에 내보내며 배우에게 "디지털 시대의 조직폭력"과 같은 피해를 안겼다는 것이다. 법률대리인은 "150여 개의 기록은 법적으로 매우 신빙성 있는 증거"라며 "이를 통해 모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 사법 당국이 악질적인 사이버 범죄를 엄정히 처벌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김수현, "내 군대 연인은 따로 있었다!" 친필 편지 공개
배우 김수현 측이 군 복무 기간 동안 실제 연인과 교제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등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특히 당시 연인에게 보낸 친필 연애편지까지 공개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30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는 "김수현은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실제 연인과 교제했다"고 전했다. 이는 가세연과 김세의 소장, 고인의 유족 측이 김수현이 군 복무 시기 고인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함이다.고 변호사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7년 10월 입대 후 2018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최전방 DMZ 수색대에서 복무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틈날 때마다 연인에게 전화하고, 매일같이 연인에 대한 마음을 글로 적었다. 2018년 1월 2일 자대 배치 직후부터 시작된 이 일기 형식의 글들은 같은 해 봄부터 연인과 일상을 공유하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가 되었으며, 전역 직전인 2019년 봄까지 약 150여 개에 달하는 분량으로 남았다.김수현은 도난이나 분실로 인한 유출 위험 때문에 이 글들을 우편으로 발송하지 않았고, 대신 휴가 때마다 직접 들고나가 연인에게 보여주며 그 위에 연인이 수기로 답글을 적는 방식으로 교류했다고 고 변호사는 설명했다.함께 공개된 김수현의 첫 번째 편지에는 "달에도, 별에도 비에도, 눈에도, 온 숲에서, 그 바람에서, 모든 풍경에, 이 추위에도, 매시간 마다 내 하루가 너로"라며 연인에 대한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또한 "너무 쓰고 싶은 네 이름은 내가 너무 관심병사라서 못 쓰는 네 이름 너무 쓰고 싶다. 사랑한대요 내가", "나중에 내 군 생활을 네가 다 했다고 떠들어야겠다" 등 명확한 사랑 표현이 포함되어 있었다.이러한 내용은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을 비롯한 다른 동료 연예인들에게 보냈던 편지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고 변호사는 가세연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를 마치 교제 증거인 양 제시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그는 해당 편지들이 "군 생활 중 느낀 일상적인 감회와 다짐을 담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김수현은 모든 연예인 수신자에게 본명 대신 별칭을 사용했으며, 고인과는 특별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특히 고 변호사는 "배우가 고인이 아동 시절인 중학생 때부터 6년간 연인관계를 유지하며 변태적 소아성애 형태를 지속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적 기초가 없는 허위"라고 강력하게 반박하며, 가세연의 계속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실제로 한 언론사의 확인 결과, 김수현은 해당 시기에 다른 여성 연예인과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오래전 결별한 연인이기에 김수현 측은 해당 여성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 측은 이번 공개를 통해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 첫 사극 맞아? '전하' 신드롬 이채민, 연기력으로 모든 논란 잠재웠다
배우 이채민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통해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근 김수현의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나 바로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그는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미 30편이 넘는 차기작 대본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폭군의 셰프'는 마지막 회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이헌과 연지영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고, 그 중심에는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이채민의 열연이 있었다.이채민은 이번 작품에서 첫 사극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강렬한 눈빛과 단단한 발성을 바탕으로 폭군 이헌의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초반부터 강력하게 견인했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폭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의 복잡다단한 서사를 깊이 있는 연기로 풀어냈으며,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분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에게 '전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글로벌 팬덤까지 사로잡은 그는 '로코 보석'의 발굴이라는 찬사와 함께 뚜렷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극이 후반부로 향하면서 이채민의 연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사랑하는 여인 연지영(임윤아 분) 앞에서 한없이 애틋한 눈빛과 감정을 쏟아내는 로맨스 연기는 물론,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처절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이입을 극대화했다. 역모의 누명을 쓰고 폐위되어 귀양길에 오르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연인을 구하기 위해 다시 맞서는 그의 모습은 이헌의 서사에 온전히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설렘과 감동, 웃음과 눈물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그의 표현력은 매 장면 힘을 실으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채민은 소속사를 통해 "추운 겨울부터 무더운 여름까지 모두가 함께 땀 흘리며 촬영한 작품이 많은 사랑 속에서 마무리되어 더없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디 시청자분들께 우리 작품이 때로는 웃음과 설렘을, 때로는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며 여운이 짙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많은 배움과 성장, 행복을 안겨준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여운이 앞으로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H.O.T.,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실제 모델이었다니! 멤버들 '깜짝' 반응은?
전설적인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장안의 화제작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실제 모델이었다는 사실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강 감독은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12세 때 H.O.T.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그때의 나 자신을 위해 '사자보이즈'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H.O.T.가 K-POP을 넘어 세계적인 콘텐츠에 영감을 주었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감독의 어린 시절 팬심이 작품으로 이어진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메기강 감독의 고백에 대해 H.O.T. 멤버들은 "너무 놀랐다"며 한목소리로 감탄사를 터뜨렸다. 토니안은 "직접 언급하실 거라곤 전혀 생각 못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감독에게 진심을 전했고, "꼭 한번 만나 뵙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타 역시 처음에는 '사자보이즈'가 H.O.T.를 모델로 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야기를 듣고 나니 "장우혁이 형과 문희준이 형의 헤어스타일이 (캐릭터와) 비슷하더라"며 뒤늦게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온 H.O.T. 멤버들의 개성과 스타일이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었다.멤버들은 각자 '사자보이즈' 캐릭터 중 자신과 닮은 부분을 찾아보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장우혁은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고 약간 아웃사이더 느낌이 나는 멤버가 있는데, 그게 바로 나인 것 같다"며 자신의 시그니처 스타일과 캐릭터의 유사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타는 "메인보컬 진우 역은 강타인 것 같다"는 장우혁의 말에 "개인적으로 차은우가 떠올랐다"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앵커가 "그 말은 차은우와 본인이 닮았다는 거냐"고 눙치자, 강타는 "가당치도 않다. 이렇게 모함을 하시냐"며 능청스럽게 받아치면서도 "저는 아니지만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H.O.T.는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이래 '캔디', '빛', '위 아 더 퓨처', '아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1세대 아이돌의 전설적인 신화를 써 내려갔다. 2001년 아쉽게 해체했지만, 2018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3'를 통해 17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제, H.O.T.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6년 만에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특별한 인연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음악과 영향력은 시대를 초월해 계속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영원한 오빠들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 6년 공백 깨고..김건모, 부산서 눈물의 '다시 1일' 선언
성폭행 의혹으로 6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김건모(57)가 마침내 대중 앞에 섰다. 지난 27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KIM GUN MO. 라이브 투어’ 첫 공연을 통해 그는 긴 침묵을 깨고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복귀를 넘어, 김건모에게는 지난 세월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눈물겨운 재시작의 무대였다.2019년 12월, 김건모는 한 유흥업소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었기에, 이 의혹은 그에게 더욱 가혹한 시련으로 다가왔다. 이후 2021년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법적 굴레에서는 벗어났지만, 그 과정에서 2022년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개인적인 아픔까지 겪어야 했다. 대중의 시선과 싸워야 했던 지난 6년은 김건모에게 깊은 상처와 고통의 시간이었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은 결코 식지 않았다. 공연 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의 전언에 따르면, 김건모는 이번 복귀 무대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개인 작업실을 실제 공연장과 흡사한 음향 시스템으로 개조하며 맹렬한 연습에 매진했다. 데뷔 33년 차의 관록 있는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공연 직전까지 세 차례에 걸친 리허설을 감행할 정도로 남다른 긴장감과 설렘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이 무대를 얼마나 간절히 염원했으며, 오랜만에 마주할 대중과의 재회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공연의 막이 오르고, 김건모는 오프닝 영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잘 지냈니? 보고 싶었어. 하얀 여백이었을까, 깊은 어둠이었을까"라는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지난 6년의 공백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어 "준비됐어? 우린 오늘부터 다시 1일"이라는 말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그는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그렇게 지냈다"며 그간의 개인사를 담담하게 언급해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김건모는 '서울의 달',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스피드' 등 자신의 히트곡 27곡을 열창하며 예정된 러닝타임을 훌쩍 넘겼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앵콜에 이어 리앵콜까지 이어지는 등 그의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었다. 공연 말미, 김건모는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이 북받친 듯 펑펑 눈물을 쏟아내며 관객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서 지난 세월의 무게와 대중에게 전하는 미안함, 그리고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된 감사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김건모는 중단되었던 지난 투어를 꼭 완성하고 싶었다며, "이번에는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그가 과거의 아픔을 완전히 정리하고 새로운 음악 인생을 시작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김건모는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의 복귀가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미지수이나,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었을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 가수의 인생 역정과 그를 둘러싼 논란, 그리고 다시 음악으로 소통하려는 그의 용기를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 9년 열애 끝낸 이동휘, 충격 고백! '결혼 서둘러야 하는 이유? 부모님께 시간이 없어...'
배우 이동휘가 결혼에 대한 솔직하고 깊은 속내를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9년간의 공개 열애를 마친 그가 갑작스럽게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고백해 팬들은 물론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발언은 단순히 한 연예인의 개인사를 넘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고민을 담고 있어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유튜브 채널 '조째즈'에 업로드된 "조째즈, 뜨더니 변해..." 이동휘, 그레이와 만취 폭로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상 속에서 조째즈는 오랜 절친인 이동휘와 가수 그레이를 초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술기운이 오르자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고, 조째즈는 두 사람에게 "이제 결혼해야 한다"며 직구를 던졌다. 이는 마치 명절에 친척들이 묻는 질문처럼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그레이는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오늘 소개팅 안 하냐"며 분위기를 띄웠고, 이동휘는 "급하냐"고 되물었다. 올해 만 38세인 그레이는 "저는 안 급한데, 어머니가 급하시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한민국 아들들의 보편적인 고민을 대변하는 듯한 그레이의 말에 많은 시청자들이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그레이의 발언은 웃음 속에 씁쓸한 현실을 담고 있었다.조째즈는 그레이를 향해 "사실 나는 성화(그레이)가 걱정된다. 이성 만남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말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동휘는 "나는 적극적인 거냐"고 물었고, 조째즈는 망설임 없이 "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극적이다"라고 답하며 다시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 대목에서 이동휘의 과거 공개 열애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며 그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면모가 부각됐다. 그의 '적극성'이 단순히 연애에 대한 태도를 넘어, 삶의 전반에 걸친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듯했다.본격적으로 결혼에 대한 이동휘의 진심이 드러난 것은 이때부터였다. 그는 "나는 진짜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막연하게 결혼을 일찍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요즘 추세와는 다르게 나는 좀 늦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결혼관이 현 시대의 비혼 또는 만혼 트렌드와는 다름을 분명히 했다. 단순히 '때가 되면 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결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그는 남들보다 일찍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오랫동안 품어왔음을 시사했다.이동휘가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 또한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감정을 담고 있었다. 그는 "왜냐하면 시간이 너무 없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뒤늦게 아이를 가지면 우리 아버지랑 어머니가 손주 볼 시간이 없다. 남은 시간이 없다고 느껴지니까 '빨리 내가 결혼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인 바람을 넘어, 부모님께 손주를 안겨드리고 싶은 자식으로서의 효심과 책임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모님의 연세가 깊어지는 것을 보며 느끼는 안타까움과 조바심이 그의 결혼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부모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여과 없이 드러나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이동휘는 결혼에 대한 진지하고도 애틋한 고민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11월, 9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정호연과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후라 그의 이러한 발언은 더욱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한때는 사랑하는 사람과 미래를 꿈꿨을 그가 이제는 부모님을 위한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그의 솔직한 고백은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가려진 한 남자의 진솔한 삶의 고민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과연 이동휘는 자신의 바람대로 '늦지 않게' 좋은 인연을 만나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그의 진솔한 고백은 단순히 한 연예인의 결혼관을 넘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아내 이상화 나가자마자…" 라면에 마요네즈, 강남의 충격적 일탈 식단 포착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가 없는 틈을 타 벌이는 은밀하고도 위험한 일탈 행각과 프로 유튜버로서의 집착적인 면모를 공개하며 '금쪽이 남편'의 정석을 보여준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의 예측 불가능한 하루가 낱낱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강남의 유튜브 채널을 향한 광적인 집착이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채 스마트폰부터 집어 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새로 업로드한 영상의 조회수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는 그의 모습은 흡사 주식 시세를 확인하는 투자자의 모습과도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조회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며 집착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프로 유튜버'의 모습 그 자체였다.강남의 '금쪽이' 면모는 식단에서 정점을 찍는다. 평소 식단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아내 이상화가 외출한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그는 마치 봉인이 해제된 듯 칼로리 폭탄 식사를 준비하며 짜릿한 일탈을 즐긴다. 라면 물 조절에 실패하자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능숙하게 라면을 하나 더 뜯어 넣는 대담함을 보이는가 하면, 여기에 햄과 마요네즈를 아낌없이 추가하는 상상 초월의 레시피를 선보인다. 그의 기상천외한 '초딩 입맛' 식단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참견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하지만 집 밖에서의 강남은 180도 다른 모습이다. 용산 용문시장에 들어선 그는 특유의 폭발적인 친화력을 바탕으로 상인들과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며 '용문동 인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시장에 나가면 사람들이 모두 알아본다"는 매니저의 말이 무색하지 않게, 시장 상인들과 가족처럼 안부를 주고받는 그의 모습은 집에서의 철부지 같은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훈훈함을 자아낸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화제를 모았던 '아내 포르쉐 핑크색 도색' 유튜브 영상의 숨 막혔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아내의 고가 외제차에 분홍색 페인트를 칠하는 엄청난 콘텐츠를 촬영하던 당시, 그 누구도 숨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던 살얼음판 같았던 현장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