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아내 이상화 나가자마자…" 라면에 마요네즈, 강남의 충격적 일탈 식단 포착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가 없는 틈을 타 벌이는 은밀하고도 위험한 일탈 행각과 프로 유튜버로서의 집착적인 면모를 공개하며 '금쪽이 남편'의 정석을 보여준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의 예측 불가능한 하루가 낱낱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강남의 유튜브 채널을 향한 광적인 집착이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채 스마트폰부터 집어 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새로 업로드한 영상의 조회수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는 그의 모습은 흡사 주식 시세를 확인하는 투자자의 모습과도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조회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며 집착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프로 유튜버'의 모습 그 자체였다.강남의 '금쪽이' 면모는 식단에서 정점을 찍는다. 평소 식단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아내 이상화가 외출한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그는 마치 봉인이 해제된 듯 칼로리 폭탄 식사를 준비하며 짜릿한 일탈을 즐긴다. 라면 물 조절에 실패하자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능숙하게 라면을 하나 더 뜯어 넣는 대담함을 보이는가 하면, 여기에 햄과 마요네즈를 아낌없이 추가하는 상상 초월의 레시피를 선보인다. 그의 기상천외한 '초딩 입맛' 식단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참견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하지만 집 밖에서의 강남은 180도 다른 모습이다. 용산 용문시장에 들어선 그는 특유의 폭발적인 친화력을 바탕으로 상인들과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며 '용문동 인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시장에 나가면 사람들이 모두 알아본다"는 매니저의 말이 무색하지 않게, 시장 상인들과 가족처럼 안부를 주고받는 그의 모습은 집에서의 철부지 같은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훈훈함을 자아낸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화제를 모았던 '아내 포르쉐 핑크색 도색' 유튜브 영상의 숨 막혔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아내의 고가 외제차에 분홍색 페인트를 칠하는 엄청난 콘텐츠를 촬영하던 당시, 그 누구도 숨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던 살얼음판 같았던 현장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 "여자친구가 직접 신고" 이진호, 음주운전 '충격적 전말' 드러났다
개그맨 이진호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그를 신고한 사람이 다름 아닌 그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미 상습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이던 그에게 이번 음주운전 사건은 연이은 사생활 논란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으며, 그의 연예계 복귀는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한 언론사에 따르면, 이진호는 지난 24일 새벽 인천의 한 장소에서 여자친구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심한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정이 격해진 두 사람 사이의 다툼은 결국 이진호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는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량을 몰아 약 100km 떨어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자택까지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진호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지한 여자친구 A씨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고심 끝에 경찰에 신고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A씨의 신고는 단순한 연인 간의 다툼을 넘어선,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범죄 행위를 막기 위한 용기 있는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경찰은 A씨의 신고를 접수받은 즉시 신속하게 대응했다. 오전 3시경, 지역 간 공조 수사를 통해 이진호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고, 결국 양평에서 그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검거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한참 웃도는 0.11%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안겼다. 이는 단순한 음주운전을 넘어선,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수치다.이진호의 소속사 SM C&C는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이진호는 어떠한 변명이나 핑계도 없이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속사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관련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이진호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한때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지난해 10월 상습 불법 도박 혐의가 불거지면서 연예계 활동에 큰 제동이 걸렸다. 그는 불법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는 물론 동료 연예인들에게까지 20억 원이 넘는 막대한 빚을 진 사실이 드러나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당시 그는 출연 중이던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SNS를 통해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았지만, 앞으로 스스로 변제할 것"이라며 사과한 바 있다.불법 도박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이진호에게 이번 음주운전 사건은 그야말로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던 여자친구의 신고로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졌다는 점은 대중에게 더욱 큰 충격과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는 단순한 법적 처벌을 넘어, 그의 도덕성과 인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연이은 사생활 논란으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이진호는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은 물론, 일반인으로서의 삶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은 연예인의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요구하며, 그의 진심 어린 반성과 함께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이진호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역시 고현정!' 소름 돋는 연기에 팬들 "인형 안고 봐야 할 정도"...
배우 고현정이 시청자들을 향한 깊은 감사와 함께 유쾌한 소통을 이어가며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녀는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이모지를 함께 게시하며, 한 시청자의 솔직한 시청 후기에 화답했다. 이는 평소 대중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많지 않았던 고현정의 행보이기에 더욱 신선하고 반가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현정이 공유한 사진 속에는 한 시청자가 현재 그녀가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을 시청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 시청자는 단순히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을 넘어, "무서워서 눈 가렸다가 다시 보고 있다"는 솔직한 감상평과 함께, 공포감을 달래기 위함인지 인형까지 옆에 두고 방송을 시청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드라마의 강렬한 몰입감과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청자의 후기에 고현정은 '웃픈'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표해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이는 배우로서 자신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그에 대한 진심 어린 반응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고현정은 지난 5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시청자들과 뜨거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하며 '사마귀'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여성 연쇄 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는 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자, 평생 어머니를 증오하며 살아왔던 경찰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결국 엄마와 협력 수사를 펼치게 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성을 살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선사하며 매회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특히 고현정은 이 드라마에서 '사마귀'라는 섬뜩한 별칭을 가진 연쇄 살인마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 특유의 서늘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 연기와 절제된 감정 표현은 극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과거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더욱 어둡고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역시 고현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시청자가 "무서워서 눈 가렸다가 다시 보고 있다"고 표현한 것은, 고현정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드라마의 완성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이번 드라마를 통해 고현정은 단순히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 시간 톱배우의 자리를 지켜온 그녀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모습은 많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은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며,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SBS를 통해 방송되며, 고현정의 열연과 함께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연 '사마귀'와 그녀의 아들은 모방 범죄의 진실을 밝혀내고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리고 고현정은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배우 고현정은 드라마 속 강렬한 캐릭터 연기와 더불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탈한 소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시 한번 '고현정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 단 5분 만에 안방극장 얼어붙게 만든 그녀…'사마귀'에 등장한 역대급 신스틸러
단 한 회,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 존재감은 안방극장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배우 은애가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미스터리의 핵심을 쥔 인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충격을 선사했다. 그녀는 지난 20일 방송된 6회에서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강연중의 어머니, 박선영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은애가 연기한 박선영은 알코올성 치매와 여러 질환으로 인해 기억과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로 요양병원에 머무는 인물이다. 연쇄살인범을 쫓던 차수열(장동윤 분)과 나희(이엘 분)를 비롯한 수사팀이 아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녀를 방문하면서, 감춰져 있던 비극의 실마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은애는 넋이 나간 표정과 공허한 눈빛으로, 현실과 망상의 경계에서 헤매는 인물의 불안한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냈다.수사팀이 아들 강연중의 행방을 묻자, 그녀는 "연중이, 우리 아들. 도망쳐야 돼. 남편이 잡으러 와"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들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치매 환자의 횡설수설이 아닌, 과거에 겪었던 끔찍한 가정사와 폭력의 트라우마가 깊숙이 각인되어 있음을 암시하며 불길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아들이 왜 도망가야 하냐는 질문에는 "달래를 죽였어. 개, 옆집 개. 멍멍이"라며 아들의 폭력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는 과거의 사건을 단편적으로 털어놓았다.특히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대목은 아들을 최근에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대한 그녀의 대답이었다. 그녀는 방금 아들을 봤다고 말하며, "또 발랐어. 계집애가 되려고 또 화장을 했어. 도망쳐"라고 속삭여 수사팀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충격에 빠뜨렸다. 이 대사는 연쇄살인범 강연중의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던지는 동시에, 그가 저지르는 범행의 기저에 깔린 도착적인 욕망과 뒤틀린 심리를 암시하는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했다. 은애는 "연중아, 도망쳐"라는 대사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아들에 대한 비뚤어진 모성애와 과거의 공포가 뒤섞인 혼돈 상태를 실감 나게 표현했고, 그녀의 열연은 서늘한 여운과 함께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최근 누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은애는 이번 '사마귀'뿐만 아니라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짧은 순간에도 화면을 장악하는 그녀의 연기력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극중에선 '질투 폭발', 현실에선 '초콜릿' 건네…김고은♥박지현, 상반된 찐친 케미
배우 김고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통해 한층 더 깊고 섬세한 감정의 결을 선보인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과 동경, 질투와 미움을 오가며 얽히고설킨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에서 그는 주인공 ‘류은중’ 역을 맡아 배우 박지현(‘천상연’ 역)과 특별한 호흡을 맞췄다. 작품 공개 후 쏟아지는 호평에 안도감을 표한 그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배우로서의 진솔한 생각을 털어놓았다.김고은에게 ‘은중과 상연’은 단순한 작품이 아닌, 운명처럼 다가온 특별한 인연이었다. 그는 “2년 전 가까운 친구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바로 그때 이 대본을 받았는데,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감정을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됐고, 다행히 그 감정들을 올바르게 풀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고백했다. 마치 인연처럼 나타난 작품이기에 더욱 잘 만들어지길 바랐다는 그는 “완성본 역시 마음에 깊이 남는 작품이 되었다. 나이가 들어 돌이켜봐도 ‘인연’이라 여겨질 것 같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애정은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는 조용하지만 모든 것을 아우르는 조영민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덕분에 차분하면서도 웃음이 넘치는 현장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지현과의 관계는 극 중 은중과 상연의 모습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끈끈했다. 김고은은 “40대 은중의 마음으로 지현 씨를 살폈다. ‘상연’이 감정적으로 깊은 서사를 가진 역할이라 혹시 힘들지 않을까 신경 쓰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의 배려는 박지현의 따뜻한 챙김으로 되돌아왔다. “지현 씨는 추울까 봐 옷을 챙겨주고, 당이 떨어질까 봐 초콜릿을 건네주는 등 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세심하게 챙겨줬다”며 서로를 채워주고 의지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회상했다.하지만 극 중 은중을 향한 질투와 시샘을 숨기지 않는 ‘상연’ 같은 친구가 현실에 있다면 어떨까. 이 질문에 김고은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는 “어려울 것 같다. 나 자신을 갉아먹으면서까지 친구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한다”며 “다행히 내겐 그런 친구가 없다.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는 편이라 그런 친구는 애초에 곁에 두지 않는다”고 웃으며 자신의 확고한 인간관계 철학을 밝혔다.이러한 생각은 배우로서 동료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연기나 인기에 대한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5년의 내 인터뷰를 우연히 봤는데, 그때도 샘이라는 나쁜 감정보다는 ‘부러움’으로 바꿔 생각한다고 답했더라”며 “부러우면 그 점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지금도 같은 마음인데, ‘어릴 때부터 난 꾸준했구나’ 싶어 뿌듯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자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스스로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달라는 요청에는 주저 없이 ‘유머 감각’을 꼽았다. 현장이 즐거워야 모두에게 좋다고 믿기에 늘 웃음 많은 현장을 만들려 노력한다며, “유머 타율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작품과 현장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스스로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믿는 그의 건강한 에너지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방금 전까지 "내 아내가 되어달라" 애원하더니… 역대급 광기 보여준 '폭군의 셰프'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달콤한 로맨스의 절정과 참혹한 비극의 서막을 한 회에 담아내는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사랑을 속삭이던 연인의 모습 뒤로 피바람을 예고하는 광기 어린 폭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지난 21일 방송분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연지영(임윤아 분)과 그녀를 구하기 위해 폭주 직전까지 내몰리는 이헌(이채민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헌은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서슴없이 칼을 빼 들었지만, 더 이상의 피를 원치 않는 연지영의 간절한 만류에 결국 칼을 거두며 그녀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증명했다. 모든 풍파가 지나간 고요한 밤, 이헌은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드러냈다. 그는 연지영의 손에 조심스럽게 가락지를 끼워주며 “나의 반려가 되어 다오”라는 진심 어린 고백과 함께 청혼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애틋한 입맞춤을 나누었고, 이 장면은 숱한 역경 속에서도 굳건해진 두 사람의 사랑이 정점에 달했음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헌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동한 연지영 역시 ‘이제 내 세계로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독백을 통해, 그와의 미래를 진지하게 그리게 되었음을 암시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이들의 행복은 신기루처럼 짧았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은 달콤했던 분위기를 단숨에 뒤엎고 안방극장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제산대군(최귀화 분)이 “대왕대비의 진찬에서 폭군의 광기가 대궐을 피로 물들일 것”이라고 읊조리는 불길한 경고는 곧 현실이 되었다. 연지영이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이어진 것이다. 자신의 전부와도 같은 연인이 눈앞에서 사라지자 이헌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폭군의 광기가 깨어났다. “내 오늘 모든 것을 바로 잡겠다”며 분노를 토해내는 그의 눈빛은 더 이상 사랑에 빠진 다정한 사내의 것이 아니었다. 이성을 잃고 무자비하게 칼을 휘두르며 주변을 피로 물들이는 그의 모습은 ‘폭군’이라는 칭호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폭군의 셰프'는 한 회차 안에 가장 달콤한 프러포즈와 가장 서늘한 폭주를 공존시키는 과감한 연출을 통해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과연 연지영과의 사랑이 이헌을 구원하는 마지막 동아줄이 될지, 아니면 그의 광기를 폭발시키는 파멸의 도화선이 될지,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시청자들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북미·유럽 '올킬'하더니…블랙핑크, 아시아에서만 '20회 공연'이라는 역대급 기록 세운다
전 세계를 '블랙과 핑크'로 물들이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가 또 한 번 K팝의 역사를 새로 쓸 준비를 마쳤다. 이미 북미와 유럽을 성공적으로 순회하며 '글로벌 퀸'의 위상을 공고히 한 이들이, 이제 아시아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화답하며 전례 없는 규모의 투어 확장을 결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블랙핑크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의 아시아 지역 추가 공연 소식을 담은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오는 11월 28일 싱가포르와 2026년 1월 26일 홍콩에서의 공연이 추가 확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이 두 도시에서만 총 6회에 걸쳐 현지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예고하게 되었다.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그야말로 '피켓팅'을 넘어선 전쟁과도 같았던 티켓 예매 상황이 있었다. 당초 준비된 아시아 투어의 모든 회차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전 세계에서 쇄도했다. YG 측은 "팬들의 간절한 요청과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일정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추가 공연이 온전히 팬들을 위한 선물임을 분명히 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기존에 발표된 고양,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도쿄에 이어 싱가포르, 홍콩까지 아시아에서만 총 8개 도시, 20회에 달하는 대규모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는 K팝 걸그룹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압도적인 스케일이다.블랙핑크의 이번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는 시작부터 특별했다. 지난 7월,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하며 역사적인 포문을 연 이들은, 이후 북미와 유럽의 상징적인 공연장들을 차례로 점령하며 자신들의 월드클래스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성공적으로 서구권 투어를 마무리한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가오슝을 시작으로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미 확인된 티켓 파워와 팬덤의 열기는, 앞으로 펼쳐질 아시아 투어 역시 매 공연마다 새로운 레전드를 써 내려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블랙핑크 신드롬'이 아시아 대륙 전체를 뒤흔들 준비를 마친 것이다.
- 결국 또 일냈다…아이유가 조용히 세운 '소름돋는' 대기록의 정체
가수 아이유의 거침없는 흥행 신화가 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가요계를 넘어 대중문화계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녀가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추가하며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9일, 아이유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Winning'의 선공개 곡이었던 'Love wins all'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아이유는 '스물셋'을 시작으로 '밤편지', '팔레트', '삐삐', 'Blueming', '에잇', 'Celebrity', '라일락'에 이어 개인 통산 9번째 억대 조회수 뮤직비디오라는 눈부신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는 그녀의 음악이 단순히 순간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시간을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생명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Love wins all'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었을 때의 파급력은 실로 대단했다.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의 정상을 무섭게 석권했으며, 그 열기는 곧바로 전 세계로 확산되어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함께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와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다. 두 최정상 아티스트의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열연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고, 이는 무려 73개국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라는 경이로운 결과로 이어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숨겨진 의미를 해석하는 'N차 시청' 열풍이 불었으며, 이러한 꾸준한 관심이 결국 1억 뷰 돌파라는 쾌거의 밑거름이 되었다.아이유의 신드롬은 과거의 기록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최근 발표한 신곡 '바이, 썸머' 역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아이유'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그녀를 "K팝과 K드라마의 여왕"이라 칭하며 집중 조명하는 등 해외에서의 위상 또한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Found at Eight'을 성황리에 운영 중인 그녀는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매진하며 연기자로서의 변신도 준비하고 있다. 음악, 연기, 공연 등 자신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며 매번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내놓는 아이유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모두가 등 돌릴 때 '나 홀로 추모'…'윤석열 지지' 최준용, 美 극우 거물 애도 파장
미국 보수 우파 진영의 젊은 아이콘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찰리 커크의 갑작스러운 피살 소식이 태평양을 건너 대한민국 연예계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평소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뚜렷하게 밝혀 온 배우 최준용이 공개적으로 추모의 뜻을 밝히고 나선 반면,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던 일부 다른 연예인들은 여론을 의식한 듯 게시물을 급히 삭제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배우 최준용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향년 3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故 찰리 커크를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신 당신을 잊지 않겠다. 우리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R.I.P'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는 지난 10일, 커크가 유타주에서 열린 토론회 연설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진 지 닷새 만이다. 최준용의 이러한 행보는 그가 과거부터 일관되게 보여 온 정치적 신념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그는 작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당시 탄핵 반대 집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보수 진영을 향한 공개적인 지지를 망설이지 않았던 대표적인 우파 성향 연예인이다. 그렇기에 이번 추모 역시, 정치적 성향을 공유하는 해외 인사에 대한 순수한 애도의 표현이자 자신의 신념을 다시 한번 드러낸 '소신 행보'로 해석된다.반면,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과 원더걸스 출신 선예의 경우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들 역시 각자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게시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게시물을 돌연 삭제했다. 이는 찰리 커크라는 인물이 미국 내에서도 극명한 정치적 분열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점, 그리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행위가 국내에서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여론의 파장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대중적 인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출신 연예인으로서,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논쟁적인 사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결국 비슷한 의도로 시작된 추모 행위가 최준용에게는 '소신'으로, 최시원과 선예에게는 '해프닝'으로 귀결된 셈이다. 이처럼 한 인물의 죽음을 둘러싸고 나타난 국내 연예인들의 극명한 온도 차이는, 연예인의 사회·정치적 표현의 자유와 그에 따르는 책임 및 현실적 한계에 대한 복잡한 고민을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 "소원 좀 빌어줘!" 김우빈, '감정 없는' 주인 수지에게 애원하는 역대급 갑을관계
올 추석, 전 세계 시청자들의 소원을 이루어 줄 단 하나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가 찾아온다. '더 글로리', '미스터 션샤인' 등 내놓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우빈과 수지라는,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조합에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하며 '소원 성취' 라인업을 완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의 세월을 건너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와 그의 새로운 주인이 된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아슬아슬한 밀당을 그린 스트레스 제로 코미디다.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존재의 이유인 '사탄' 지니와, 소원 따위는 필요 없는 '사이코패스' 가영의 만남은 그 자체로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의 서막을 알린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이러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멀끔하게 차려입은 채 비주얼만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지니(김우빈)는, 이내 양탄자와 양푼을 들고 비장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반전 허당미를 예고하며 폭소를 자아낸다. 그의 주인인 가영(수지)은 아름다운 외모와는 정반대의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자동차 정비소 사장으로서의 '본업 천재' 면모를 드러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주인공들만큼이나 흥미로운 것은 주변 인물들의 미스터리한 설정이다. 서울 청담동에서 시골 마을로 내려온 의문의 여인 미주(안은진)는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지, 수려한 외모 뒤에 날카로운 눈빛을 숨긴 건물주 수현(노상현)의 진짜 정체가 다름 아닌 '죽음의 천사'라는 사실은 충격을 안긴다. 특히 수현은 지니와 억겁의 세월을 함께한 존재로, '사탄' 지니와 '죽음의 천사' 사이에 얽힌 오랜 서사가 극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여기에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터뜨리는 세이드(고규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귀여운 멜빵바지 차림의 그는 청풍마을의 만능 일꾼이지만, 생쥐에게서 정보를 얻어내는 모습은 영락없는 '사탄의 신수'다. 본체가 재규어이며 동물과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설정은 그가 펼칠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감정이 없는 가영의 유일한 친구인 치과의사 민지(이주영)의 존재는, 두 사람이 어떻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김은숙 작가는 이번 작품을 "올 추석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쉽고, 재밌고, 고구마 제로의, 그 무섭다는 아는 맛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라고 자신하며, "소원 좀 빌라는 사탄 지니와 소원 같은 건 안 키우는 사이코패스 가영의 창과 방패 같은 결투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또한 "지니의 형제인 수현과 묘령의 여인 미주, 가영의 친구 민지는 아무 정보 없이 보시길 권한다"고 덧붙여, 이들의 관계에 숨겨진 비밀과 반전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이처럼 신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무장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