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조정석 한 풀었다!..‘거미♥조정석’의 깜짝 고백
가수 거미가 둘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배우 조정석과 함께 두 자녀의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거미는 현재 임신 중이며, 이 기쁜 소식은 지난 7월 31일에 전해졌다. 거미와 조정석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거미와 조정석은 2018년 결혼해,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그리고 약 5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며, 한층 더 단단해진 가정의 울타리를 다지고 있다. 이들 부부는 그간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잉꼬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중 앞에 드러나는 부부의 모습은 언제나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가득했기에, 이번 둘째 임신 소식 또한 많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방송에서 언급된 ‘둘째 계획’에 관한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거미에게 MC 신동엽은 “조정석이 둘째에 대해 ‘무조건 낳을 겁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 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거미는 이 말을 듣고 “나는 모르고 있었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장면은 부부간의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여겨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또한 거미가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인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술을 전혀 못 마신다”고 말한 장면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에는 단순한 개인 취향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에 와서는 임신 초기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조심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해석이 더해지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편, 조정석은 최근 차기작 준비와 광고, 예능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그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영화 ‘엑시트’ 등에서 안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신뢰를 얻어왔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배우로서뿐 아니라 방송인으로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인물로 잘 알려진 조정석은 이번 거미의 둘째 임신 소식에도 한층 더 든든한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거미와 조정석 부부는 연예계 안팎에서 늘 모범적인 부부로 꼽혀왔다. 과한 노출 없이도 서로를 향한 애정과 신뢰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둘째 임신 소식은 단순한 가족의 확장을 넘어, 이들 부부가 쌓아온 따뜻하고 건강한 관계의 결실로 읽힌다.팬들과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런 부부는 응원할 수밖에 없다”, “첫째도 너무 예쁠 텐데 둘째는 또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등 다양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실었다. 둘째의 탄생을 앞두고 또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거미와 조정석 부부에게 따뜻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 해외팬 '남자 겨털은 섹시해' vs 국내팬 '보기만 해도 속 안 좋아'... K팝 겨드랑이털 전쟁
한국 K팝 팬덤에서 '클겨'(제모한 겨드랑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남자 아이돌의 겨드랑이털 제거는 이제 필수 코스가 됐다. 최근 SF9 출신 배우 로운이 속옷 화보에서 겨드랑이털을 노출했다가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에서 '불쾌하다'는 반응이 쏟아지며 논란이 된 사건은 이러한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아이돌 관련 국내 최대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겨드랑이 좀 밀고 찍지", "클겨는 제발 기본으로 해달라"는 댓글이 달렸고, '여성시대'에서도 "2025년도에도 겨털 있는 남자가 있다고?", "남자 겨털 보니까 속 안 좋다" 등의 반응이 다수였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게시물에서 겨드랑이털을 옹호하는 의견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클겨' 요구는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남자 아이돌의 겨드랑이털을 지금처럼 '죄악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2002년 신화의 '아이 프레이 포 유' 뮤직비디오에서는 민우의 겨드랑이털이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하지만 3세대 아이돌 시대의 시작을 알린 엑소의 '으르렁' 뮤직비디오(2013년)에서는 흥미로운 변화가 포착됐다. 본편에서는 멤버들의 겨드랑이털이 그대로 노출됐지만, 티저 영상에서는 모두 보정 처리되어 있었다. 이는 당시 겨드랑이털 노출 여부를 두고 고민했음을 짐작케 한다.2세대 보이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는 2022년 웹예능에서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남자가 겨드랑이털이) 너무 없는 건 이상하다(는 인식이 많았다)"며 "(지금은) 클린(제모) 선호가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2차 성징이 안 온 사람처럼 보이고 싶진 않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국내 팬덤과 달리 해외 팬들은 K팝 남자 아이돌의 체모에 대해 더 너그러운 편이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K팝 기획사들이 과거엔 남성스럽고 짐승 같은 모습을 선호했다가 지금은 소년 같은 모습을 추구하는 것 같다", "미의 기준과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 등의 분석적 댓글이 달렸다.SNS에서는 "남자 아이돌의 겨드랑이털은 섹시하다. 아이돌이기 전에 남자잖나", "내 문화권에서는 털은 남성적인 것과 연관된다. K팝 아이돌들이 제모를 선택하는 건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털을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등 외국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남자 아이돌 멤버들의 '클겨 모음' 게시물은 수년 전부터 국내 K팝 팬덤 사이에서 정기적으로 유통되는 콘텐츠가 됐다. 특정 신체 부위를 털 유무에 집중해 평가하는 이런 게시물은 성희롱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를 소비하는 네티즌 다수는 '남자 연예인의 겨드랑이털 제모 문화가 더 확산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다.이제 뮤직비디오나 방송 무대에서 아이돌들의 겨드랑이털을 보게 될 일은 거의 없어졌다. 하지만 공항 출입국 사진 등에서 우연히라도 포착되면 팬들 사이에선 어김없이 불평이 나온다.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지난 6월 발표한 '배터 댄 미'에서도 제모한 겨드랑이가 드러나는 등, '클겨'는 이제 K팝 남자 아이돌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 40년 만에 백골 시체로 돌아온 어머니... 연상호가 그린 '이 사회의 혐오' 실체
'부산행'으로 11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연상호 감독이 신작 '얼굴'로 극장가에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물이다. 외적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숨겨진 모습, 그리고 그 충돌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전작 '사이비', '지옥'에 이어 세 번째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는 쾌거를 이뤘다.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밀정', '밀수' 등이 소개됐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배우 박정민의 첫 1인 2역 도전이다. 박정민은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 '임동환' 역을 모두 소화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1인 2역이 박정민이 연상호 감독에게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사실이다. 박정민은 "나만의 방식으로 현장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젊은 임영규는 누가 하냐고 여쭤보니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럼 도전해보고 싶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고 밝혔다.공개된 스틸 이미지에서 박정민은 180도 다른 두 얼굴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각장애의 한계를 딛고 도장을 파며 성실히 살아가는 젊은 임영규와, 40년 만에 백골 사체로 돌아온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아들 임동환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시동',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밀수', '전, 란', '하얼빈'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박정민의 연기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얼굴'은 연상호 감독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18년 공개했던 동명의 만화를 직접 실사화한 작품으로, 그의 작가주의적 시선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충무로의 소문난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지만, 독립영화로 세상에 나온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으로 국내에서 1100만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혔다. 물론 '지옥2', '정이', '반도' 등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지만, 그가 선보이는 모든 작품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그렇기에 강렬하고 뚜렷한 그의 세계관이 녹아있는 '얼굴'에 대한 평가가 더욱 궁금해진다.연상호 감독은 "이 사회의 혐오를 이겨내고 극복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라며 "한 사회가 합심해 잊지게 만들고 싶었던 한 여자의 얼굴에 관한 이야기로 발전하게 됐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얼굴이라는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고 난 후로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든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모두와 합심해 얼굴의 영화화를 실현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마치 처음 영화를 동경했던 당시의 열정 같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하는 '얼굴'이 연상호 감독의 전성기를 다시 한번 열어줄 수 있을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애비 '王자 복근' 입고 다닌다... 넷플릭스 '케데헌' 공식 굿즈에 팬들 '눈에서 하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공식 굿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넷플릭스 공식 상품 판매 웹사이트에는 '케데헌' 관련 55종의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초기에는 인기에 비해 굿즈 종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최근 휴대전화 케이스, 컵, 에코백, 다양한 의류 제품 등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면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의 특징적인 모습을 재현한 의류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제품은 사자보이즈의 근육질 멤버 애비의 '왕(王)자 복근'이 드러난 몸매를 그대로 올긴 티셔츠다. 이 티셔츠는 애니메이션에서 헌트릭스 멤버들이 애비의 복근을 보고 눈에서 하트를 발사하던 인상적인 장면을 연상시킨다. 해당 제품은 6만 8000원에 판매 중이며, 소셜미디어에서 한 외국인 팬은 "나 운다. 공식 굿즈로 나오다니"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인기 제품으로는 헌트릭스 멤버 미라가 애니메이션에서 입었던 북극곰 잠옷을 재현한 스웨트셔츠가 있다. 시큰둥한 표정의 북극곰이 의류 전체를 채우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만 작품 속 원피스형 잠옷과 달리 판매 제품은 맨투맨 스타일로 변형되었고, 질감과 디테일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8만 9000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대에 비해 원작 재현도가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한편, '케데헌'은 공개 6주차를 맞이하면서도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는 최근 "'케데헌'이 공식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시청 수를 기록한 작품에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누적 1억 3420만 시청 수를 기록 중으로,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3년 애니메이션 '레오'의 1억 120만 시청 수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레오'가 7주차에 이 기록을 달성한 반면, '케데헌'은 더 짧은 기간 내에 더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케데헌'의 인기는 OST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작품 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차트에 81위로 진입한 후 23위, 6위, 4위를 거쳐 2위까지 수직 상승하며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의 파급력을 입증했다.'케데헌'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넷플릭스의 새로운 대표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식 굿즈 라인업 확대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추영우, 변우석 넘었다! ‘견우와 선녀' 로맨스 끝판왕 찍고 해피엔딩
배우 추영우와 조이현이 주연을 맡은 tvN 하이틴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지난 29일 최종회를 끝으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된 이번 작품은 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글로벌 인기에 이르기까지 드라마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피날레를 알렸다.최종회에서는 배견우(추영우 분)가 박성아(조이현 분)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악신 봉수를 다시 받아들이는 장면이 주요 전개로 그려졌다. 동시에 박성아는 선녀신 앞에 진심으로 기도하며 배견우를 구하려는 간절함을 드러내, 이들의 상호 구원이 감정선을 자극했다. 결국 평범한 삶이라는 꿈을 내려놓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은 두 주인공은 서로를 살리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결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29일 방송된 최종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5.1%, 최고 6.2%, 전국 기준 평균 4.9%, 최고 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편과 케이블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시청률 흐름을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결과다. 특히 매회 점진적으로 높아진 시청률은 입소문과 팬덤의 확장,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합쳐진 시너지로 평가받고 있다.드라마의 디지털 성과 역시 눈에 띈다. ‘견우와 선녀’는 누적 디지털 조회수 4억 6,400만 뷰를 돌파하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강력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티빙(TVING)에서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4주 연속 TOP10 콘텐츠 1위를 기록했으며,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7월 3주차 기준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같은 인기는 국내에 국한되지 않았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에서 영어 및 비영어권 콘텐츠를 모두 포함한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라, 한국 콘텐츠의 해외 경쟁력을 재차 증명했다. 특히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집트 등 8개국 이상에서 1위를 기록했고, 총 35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주연 배우 추영우와 조이현 역시 이번 작품을 계기로 인지도와 화제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 15일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추영우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7월 라이징 스타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반열에 오른 변우석,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을 제친 결과로 더욱 주목된다.드라마는 첫사랑이자 구원이 되는 두 남녀의 특별한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서로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에 액운 퇴치, 인간부적 등 독특한 오컬트 요소를 가미해 극적 긴장감을 유지했다. 이러한 설정은 지난해 tvN을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선재 업고 튀어’와의 연장선상에서 화제를 낳았으며, 추영우-조이현 커플은 김혜윤-변우석 커플에 이은 신흥 대표 커플로 떠올랐다.또한 드라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조연들의 활약도 빛났다. 배견우와의 절친 차강윤은 티키타카 케미로 유쾌함을 더했고, 염화 역의 추자현은 몰입도를 높이는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김미경, 윤병희, 이수미 등 연기 내공이 탄탄한 배우들이 다채로운 무당 캐릭터로 출연해 서사의 풍성함을 배가시켰다.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은 독특한 소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고, 양지훈 작가의 감각적인 대사와 섬세한 서사 구축 또한 호평을 받았다. ‘견우와 선녀’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가 운명의 남학생 배견우를 직접 구하며 펼쳐지는 독특한 세계관의 로맨스로, 기존 장르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굴러온 돌' 자처한 덱스, 연기 평가에 '흔들린 눈빛'
덱스가 첫 연기 평가에 직면해 내적 갈등을 겪었다.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우려해 말수를 줄이고, 자신이 드라마에 민폐가 될까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결국 그는 조용히 연기자의 길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덱스는 배우 원진아와 함께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처음으로 도전한 연기 경험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처음이었고, 무섭기도 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덱스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아이들을 처리하는 냉혹한 인물이었다. 액션 중심이고 대사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기를 안 해본 상태라서 '밑천 드러나면 안 된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연기 초보자로서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그는 "일부러 과묵한 캐릭터를 택했다"고 고백했다.하지만 시청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연기력에 대한 미흡한 지적이 나왔고, 덱스는 그 모든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는 스스로를 "굴러온 돌"이라고 표현하며 "미움받지 않으려고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겸손한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덱스는 자신의 연예계 경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원래 연예인을 하려고 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라며 "연예계 생활은 5년째지만 제대로는 3년 정도 됐다. 아직도 내가 낯설다"고 덧붙였다. 이는 갑작스럽게 주목받게 된 연예인으로서 아직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 있음을 보여준다.함께 출연한 원진아는 덱스의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카메라 들어가면 눈빛이 바뀌더라"며 덱스의 연기 변신을 칭찬했다. 또한 "덱스 캐릭터는 단순 악역이 아니라 서사가 있다. 그래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쉽게 미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덱스가 맡은 역할의 깊이에 대해 설명했다.유튜브 영상 속 덱스는 차분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감정선이 흔들리는 순간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마치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과 같은 겸손한 눈빛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한편 덱스는 현재 배우 염정아, 원진아와 함께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다. 첫 연기 도전에서 느낀 두려움과 부담감을 극복하고, 배우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진솔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2029년까지 '감옥 계약'?... 뉴진스 활동 중단에 하이브 주가 폭락 위기
상법개정안에 따라 이사의 충실 의무가 회사에서 '회사와 전체 주주'로 확대되면서 하이브 이사회가 뉴진스 활동 재개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뉴진스가 올해 3월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자회사 어도어의 신규 수익 창출이 중단되었고, 이는 하이브의 연결 실적과 기업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쳐 전체 주주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은 이미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대표의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 의사를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가처분 신청에서 어도어는 승소했다. 법원은 3월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했고, 5월에는 독자활동 시 멤버별 10억원의 배상 책임을 부과했다. 뉴진스의 항고도 6월에 기각됐다. 그러나 지위보전 소송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달 24일 3차 변론기일이 예정되어 있으며, 대법원 상고심까지 진행될 수 있다. 문제는 전속계약 만료 시기가 2029년 7월로, 소송이 계속되다 계약 기간이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이다.뉴진스는 어도어의 유일한 지식재산권(IP)이다. 활동 공백이 길어질수록 하이브 실적에 크게 기여해온 어도어의 사업도 위축된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로 성장했으며, 본사는 어도어를 비롯한 자회사의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브 이사회는 방시혁 의장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21회 개최된 이사회 중 19회에서 자회사 관련 안건이 논의됐다.어도어는 하이브의 자회사 중 확실한 실적을 내는 곳이었다. 지난해 하이브의 연결 매출 2조2556억원 중 어도어의 2024년 매출은 1112억원으로, 소속 가수 IP가 더 많은 빌리프랩(151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어도어의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인 반면, 하이브아메리카, 위버스컴퍼니, 하이브아이엠은 각각 1400억원, 107억원, 27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뉴진스의 활동 중단으로 신규 앨범 발매, 공연, 광고 계약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어도어의 신규 수익 창출이 끊겼다. 기존 음원·음반과 계약된 광고 등으로 인한 매출은 지속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는 하이브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민희진 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과 뉴진스의 전속계약 무효 주장이 시작된 이후 하이브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하이브는 뉴진스와의 소송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시작했으며,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위한 모든 인력과 설비 등을 변함없이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며, "어도어는 정규앨범 발매와 팬미팅을 포함한 올해 활동 계획을 이미 기획 완료했다"고 밝혔다.
- 집중호우 피해에 2억 쾌척한 임영웅... '그 가수에 그 팬' 영웅시대의 놀라운 기부 행보
가수 임영웅이 주간 아이돌 랭킹사이트 '팬앤스타'의 솔로 랭킹에서 133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약 2년 6개월 동안 1위 자리를 지킨 대기록으로, 그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는 성과다.지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팬앤스타' 7월 셋째 주 솔로 랭킹 투표에서 임영웅은 3146만 5984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이찬원은 542만 1383표, 3위 영탁은 380만 5133표를 얻어 임영웅과 상당한 득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임영웅의 확고한 팬덤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임영웅과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문화다. '영웅시대'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팬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 번째 생일(일명 '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영웅시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억 4005만 6000원과 물품 1670만원, 총 1억 5675만 6000원을 기부했다.이러한 기부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5년간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여 '영웅시대'가 기부한 금액은 무려 11억 6834만원에 달한다.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직접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임영웅 본인도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가수와 팬이 함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은 "그 가수와 그 팬"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이러한 나눔 문화는 임영웅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그는 2021년부터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오직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해왔다. '영웅시대' 내부에는 임영웅의 뜻에 따라 나눔에 동참하자는 지침이 있으며, 팬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사례는 단순한 스타와 팬의 관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는 성숙한 팬덤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133주 연속 1위라는 기록적인 인기와 함께, 그들이 만들어가는 나눔의 문화는 연예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 싸이, 이수지 ‘훗’ 한마디에 완전 탈탈 털려..리매치 불붙었다!
가수 싸이가 방송인 이수지와의 ‘러브버그쇼’ 리매치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싸이는 7월 21일 자신의 SNS에 이수지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댓글창 폭발이다. 그런데 여론이 나의 패배래. 25년 커리어가 흔들리고 있다. 살 좀 올려서 리매치를 신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지는 “훗”이라는 짧은 답변으로 응수하며 싸이와의 티키타카를 이어갔다.싸이는 “긁힘. 하아. 마돈나 누나한테도 안 졌는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수지는 “누가 더 싸이 소리 많이 듣는지 대결 한번 가자”라며 맞받아쳤다. 싸이가 “살크업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하자 이수지는 “아마추어다. 한 달 정도 드리면 되냐. 살은 마음먹고 급하게 찌우는 게 아니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이들의 유쾌한 대화는 8월 24일 광주에서 열리는 ‘흠뻑쇼 SUMMERSWAG2025’ 공연에서 리매치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앞서 두 사람은 7월 19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흠뻑쇼’ 공연에서 ‘러브버그쇼’ 무대를 선보이며 완벽한 호흡과 도플갱어급 싱크로율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코미디언 이수지는 7월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싸이 콘서트 출연 비화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했다. 이수지는 방송에서 싸이와 함께 찍은 영상에 대해 “출연진들이 ‘구분이 안 된다’며 웃었다”고 전하며, 오프닝 무대 영상 촬영을 위해 며칠간 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가까이서 보니 자신도 몰래 싸이와 정말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수지는, 싸이가 콘서트 초대 영상을 찍자고 전화를 했지만 육아로 전화를 받지 못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후 연락이 닿아 아들 육아 중이었다고 하자 싸이가 “아들이 날 닮았겠구나”라며 웃었다고 밝혔다.또한 이수지는 “싸이가 입었던 의상을 똑같이 입었는데 연예인들이 마르고 날씬해서 그런지 싸이의 바지가 작았다. 실제로는 보이는 것보다 왜소한 몸집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자 서장훈이 남편도 싸이를 좋아하냐고 묻자 이수지는 “너무 좋아한다”며 “머리를 묶고 남편과 영상통화를 하면 ‘여보, 오늘 싸이 하는 날이냐’고 한다. 나는 예쁘게 한 건데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싸이는 전국 9개 도시에서 ‘흠뻑쇼 SUMMERSWAG2025’ 투어를 진행 중이며, 이번 광주 공연에서 이수지와의 리매치를 통해 무대 위에서 어떤 새로운 케미와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리매치가 과연 싸이의 25년 커리어를 다시 굳건히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송재희, 결혼 잘 했네!' ♥지소연, 통 크게 드림카 플렉스
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에게 1억 원 대 외제차를 깜짝 선물해 화제가 됐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각자의 ‘드림카’를 두고 벌어진 갈등과 해프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부부가 세차장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송재희와 엄준태는 모두 해병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세차장에 모이자마자 반갑게 “필승”을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세차에 앞서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슈퍼카는 팔 건데 왜 세차를 하냐”고 묻자, 송재희는 “지소연이 포르쉐 911이라는 남자들의 드림카를 사줬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송재희는 3개의 카시트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기존 차량 중 한 대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집 차 두 대 중 한 대를 팔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소연은 “오빠 슈퍼카를 파는 게 좋다. 오빠 차는 카시트가 아예 설치가 안 되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실용성을 강조했다.반면 송재희는 “소연이 차를 팔고 큰 차를 하나 더 사는 게 낫지 않냐”며 슈퍼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차피 큰 차를 살 건데 굳이 큰 차를 더 갖고 있을 필요가 없고, 아내가 사준 차니까 ‘내 차’”라며 애착을 표현했다.지소연은 “내 차도 내 드림카”라며 “오빠 차는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아이를 태울 수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차량을 몰고 중고차 매장에 방문했다. 중고차 딜러는 슈퍼카의 현재 시세가 1억 후반에서 2억 초반대이며, 지소연의 차는 4천만 원 후반대라고 설명했다. 송재희가 슈퍼카를 팔면 가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에 지소연은 “슈퍼카를 팔면 여유 자금이 생기고 매달 유지비가 많이 들어간다”며 설득했다.결국 송재희는 “아이들 안전을 위해 좋은 차를 타면 좋겠다. 내가 봐둔 드림카들이 있는데 카시트도 설치할 수 있다”며 1억 원이 넘는 고가 차량을 언급해 MC 김구라에게 “철부지 같다”는 질책을 받기도 했다.이후 두 부부는 박승희, 엄준태 부부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지소연의 휴대전화에 ‘누가 슈퍼카를 긁었다’는 전화가 걸려와 모두를 긴장시켰다. 송재희는 급히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으나 그가 마주한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광경이었다. 지소연이 몰래 준비한 1억 후반대의 C사 외제차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지소연은 “내가 오빠 꿈을 지켜줬다. 오빠 슈퍼카도 팔지 말고 이것도 타라”며 “내 차를 팔자”고 제안하며 남편을 놀라게 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승희는 “오늘 괜히 만났다. 정말 괜히 만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이번 방송은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의 현실적인 가족 고민과 다정한 부부애, 그리고 고급 외제차를 둘러싼 유쾌한 갈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소연의 센스 넘치는 깜짝 선물과 남편을 위한 배려는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따뜻한 장면으로 기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