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여행
- ‘호주램 먹을램’ 열풍, 서울 한복판 푸드트럭이 들썩여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가 주최한 ‘호주청정램 푸드트럭’ 행사가 지난 5월 31일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2025 서울 푸드 페스티벌 - 피크닉 온 더 브릿지’에서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호주산 프리미엄 양고기의 대중적 인지도 확산과 친숙한 소비 경험을 도모하기 위한 '테이스트 오브 오스트레일리아(Taste of Australia)'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호주램먹을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푸드트럭은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한식과 호주 식재료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했다.현장에서는 한식 요리 명인으로 알려진 이정현 셰프가 직접 개발한 ‘양고기 버섯 불고기와 들깨 드레싱 로메인 샐러드’가 무료로 제공됐다. 이 메뉴는 호주산 양고기의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친숙한 불고기 양념의 조화를 강조해 양고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행사 당일 수백 명의 시민이 푸드트럭을 찾아 호주산 램을 경험했으며, SNS 인증샷 이벤트 및 무료 시식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불고기 스타일의 양념이 매우 잘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현장의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6월 한 달간 ‘호주램먹을램 쿠킹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존 오프라인 시식 행사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호주산 램을 활용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제공되는 ‘셰퍼드파이 쿠킹박스’를 활용해 집에서 요리를 완성하고, SNS 및 ‘지글지글클럽’ 커뮤니티에 결과물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참여자는 쿠킹박스를 통해 제공받은 재료로 ‘셰퍼드파이’를 완성한 후, 사진 또는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간단한 설문에 응답함으로써 챌린지를 완료할 수 있다. 인증 마감일은 6월 25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식문화에 대한 체험을 확장하고, 호주산 식재료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 행사 취지다.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관계자는 “호주청정램은 청정 자연 환경에서 사육된 고품질의 양고기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호주램먹을램 쿠킹 챌린지’는 맛과 건강, 요리의 즐거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에서 호주의 다양한 식문화와 우수한 식재료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와 캠페인은 단발적인 시식 경험을 넘어 호주산 식재료의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호주산 램은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 페스티벌이라는 대중적 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형 콘텐츠로 친숙도를 쌓아가는 이번 행보는 향후 한국 시장에서 호주 농축산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가성비 미친 장생포 축제, 수국 90만 송이로 가득 채워
울산 장생포가 도심 속 문화축제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고래와 수국, 예술이 어우러지는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고래마을의 역사적 배경과 예술 콘텐츠가 결합된 문화 체험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로 4회를 맞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축제가 해를 거듭하며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장생포 일대 방문객 수는 평소의 6배에 달했으며,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 방문객은 3배, 인근 상점의 매출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청은 올해 운영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23일로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더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축제의 중심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을 뒤덮는 수국이다. 총 41종, 3만 본의 수국이 심어져 축제 절정기에는 약 90만 송이의 수국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 마을 전체가 ‘수국 바다’로 불릴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은 오색찬란한 수국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지게 된다. 축제 주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로, 낮과 밤 모두 수국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스트링라이트(조명 장식)를 설치해 야간 조경도 강화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수국 불꽃쇼’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은 수국과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첫날 개막 공연에는 가수 왁스가 출연하며, 이후 주말마다 클래식 연주, 거리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고래문화마을 내부에서는 수국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수국 초롱 포토존’은 사진 명소로 손꼽힐 전망이며, 자체 개발한 수국 주(酒)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수변 버스킹 존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장생포문화창고와 고래박물관에서는 수국 페스티벌과 연계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단순한 꽃구경에서 나아가,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 예술이 융합된 콘텐츠형 축제로 확장된 셈이다.관람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축제 기간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태화강역과 고래박물관, 장생포문화창고를 연결하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관람객에게는 1,000원 상당의 ‘수국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상품권은 축제장 내 플리마켓과 인근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점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고래 문화도시 장생포가 수국을 통해 한층 더 아름답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수국 향기 가득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자연과 역사, 문화의 어울림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 울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를 통해 장생포가 고래의 기억뿐 아니라 수국의 아름다움으로도 기억되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 만지면 장수한다던 창덕궁 '불로문', 갑자기 출입금지된 충격적 이유
조선시대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세워진 창덕궁 불로문(不老門)의 출입이 제한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 보호와 보존 처리를 위해 창덕궁 불로문 출입을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불로문 아래를 지나가거나 통과할 수 없게 된다.불로문 출입 제한으로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는 동선도 일부 변경된다. 기존에는 창덕궁 후원의 애련지 권역을 둘러볼 때 불로문을 지났으나, 앞으로는 왼편에 있는 의두합을 거쳐 애련지, 연경당, 관람지 등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바뀐다.전체 높이가 약 2m인 불로문은 넓은 돌판 한 장을 다듬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궁궐 전각의 명칭이나 위치, 연혁 등을 정리한 문헌인 궁궐지(宮闕志)에는 '애련정 동쪽에 석문(石門)이 있는데 불로문이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다.불로문은 문을 지나는 사람이 다치거나 아픈 일 없이 오래 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무병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상징성 때문에 전국 곳곳에 다양한 모방작이 세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원조' 불로문의 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2018년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의 춘계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창덕궁 불로문의 역사적 의미 고찰' 논문은 불로문의 위·아래 폭과 좌우 규격이 다른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지나면 늙지 않는다'는 속설은 한편으로 '만지면 늙지 않는다'는 의미로 재해석돼 불로문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한 번씩 쓰다듬으며 지나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부에 금이 간 것 역시 보존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창덕궁 측은 불로문의 상태를 고려해 출입 불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창덕궁관리소는 지난달 28일 누리집에 관람 동선 변경을 안내하면서 "균열 및 풍화로 훼손된 석조물 보존 처리 및 보호를 위해 불로문 출입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현재는 '보존 처리 및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조치로 설명이 바뀐 상태다.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불로문 상단에는 과거 균열로 인한 흔적이 있다. 약 20년 전에 보존 처리를 했으나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다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훼손이나 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문화유산 본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보호할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궁능유적본부는 창덕궁 옥류천 일대도 정비하고 있다. 후원의 가장 북쪽에 자리한 옥류천 일원은 소요정, 태극정, 청의정, 취한정 등 작은 규모의 정자가 물길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연말까지 수목 일부를 제거한 뒤 소나무로 교체하고, 진입로를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등 전통 경관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 롯데월드 ‘썸머 페스타’..피카츄가 춤추고 삼바 터진다
롯데월드는 내달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봄에 이어 포켓몬과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시즌 행사로, 여름방학을 맞아 피카츄와 함께 트로피컬 아일랜드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롯데월드는 이번 ‘썸머 페스타’를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포켓몬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축제 공간도 실내 어드벤처뿐만 아니라 야외 매직아일랜드까지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공연과 이벤트가 눈에 띈다.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하루 두 차례 ‘썸머 페스타 위드 포켓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공연에서는 훌라 댄스를 추는 피카츄 8마리가 등장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할 활기찬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시원한 바캉스 분위기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즐거움을 준다.또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광장에서는 주중 매일 3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하루 2회 ‘스마일 위드 피카츄’ 포토타임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사랑스러운 피카츄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축제가 펼쳐지는 매직아일랜드는 이번 기간 동안 이국적인 휴양지로 변신한다. 문보트 탑승장 인근 레이크 가든에서는 튜브를 타고 일광욕을 즐기는 잠만보와 춤추는 피카츄 등 여름 휴가를 만끽하는 포켓몬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일몰 이후에는 매직캐슬을 배경으로 열대섬 풍경과 함께 다양한 포켓몬들이 여름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맵핑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삼바 콘텐츠도 축제 기간 중 만나볼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광장에는 화려한 삼바 의상을 입은 ‘빅로티’와 친구들이 등장해 이국적인 분위기의 포토존이 조성된다. 방문객들은 형형색색 열대우림으로 꾸며진 맞은편 포토존에서 여름 나들이 인증샷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롯데월드의 대표적 인기 프로그램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도 다시 돌아온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매일 두 차례 진행되는 이 퍼레이드에는 태양의 여신과 정열적인 삼바 댄서들이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이 퍼레이드는 화려한 의상과 에너지 넘치는 춤사위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뿐만 아니라 오는 7월 5일부터는 가든스테이지에서 ‘삼바 투게더’와 ‘삼바 스탭 스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삼바 투게더’는 삼바, 람바다, 살사 등 다양한 댄스 장르가 펼쳐지는 공연이며, ‘삼바 스탭 스쿨’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춤을 배우며 축제의 흥을 돋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매일 열려 롯데월드를 찾은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롯데월드 관계자는 “포켓몬과 함께하는 이번 썸머 페스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무더운 여름을 신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으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야외 매직아일랜드까지 축제 공간을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는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포켓몬 팬들과 일반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피카츄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포토타임, 이국적 매직아일랜드의 변신, 삼바 퍼레이드와 춤 교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여름철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빵차 부산 상륙 “대전 가지 않아도 OK”
대전시가 대표 축제 홍보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대전빵차’가 29일 부산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전국투어의 첫 시작을 알렸다. 대전 0시 축제의 핵심 홍보 콘텐츠인 대전빵차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부산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번 부산 투어 이벤트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인 29일 행사 시작과 동시에 대학생들이 몰리며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전 0시 축제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랩핑한 대전빵차는 행사장 내에서 자체 포토존 역할을 하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서는 대전 관련 OX 퀴즈, 추억의 뽑기 게임, 꿈돌이 탈인형 퍼포먼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꿈씨 패밀리 굿즈와 대전 홍보 기념품, 부채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특히 부산 현장에서는 대전의 대표 명물인 빵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성심당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전 빵집들의 인기 빵이 제공되자 참가자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빵을 들고 SNS 인증샷을 남기는 등 ‘빵잼도시 대전’의 위상을 몸소 체험하며 큰 즐거움을 느꼈다. 한 참가자는 “꿈씨 캐릭터로 꾸며진 빵차가 너무 귀여웠고, 이벤트도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다른 학생은 “대전에 가지 않고도 유명한 빵을 맛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번 여름 대전 0시 축제에 꼭 가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29일 부산대 축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에 이어 대전빵차는 30일 오전 부산 시내 곳곳을 돌며 드라이빙 홍보를 펼칠 예정이며, 오후에는 다시 부산대 축제장으로 돌아와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MZ세대들에게 대전의 매력과 0시 축제의 열기를 직접 전달한다는 목표다.대전시 홍보담당관 이호영 씨는 “이번 행사는 부산 MZ세대들에게 대전의 매력과 0시 축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번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에 방문해 더 큰 재미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전빵차의 전국투어가 대전 축제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번 대전빵차 전국투어는 부산을 시작으로 6월 13일 충주 다이브축제장, 6월 21일 대전시립미술관, 6월 25일 정부세종청사, 7월 12일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한화생명 볼파크, 그리고 7월 26일부터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장까지 이어진다. 전국 각지의 축제 현장과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대전 0시 축제와 대전빵차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대전의 지역적 특색과 문화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빵잼도시 대전’이라는 이미지를 살려 대전빵차 전국투어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전략을 세웠다.이번 부산대 행사와 앞으로의 전국투어는 대전의 맛과 멋,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MZ세대와 젊은 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와 대전빵차를 활용한 독특한 홍보 방식은 대전 0시 축제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대전시는 전통적인 축제 홍보 방식을 넘어 창의적이고 현장 중심의 체험 마케팅을 통해 지역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대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 온천지가 보랏빛으로 물드는 충격적 광경, 강원도 고성에서 6월에만 볼 수 있는 비밀
6월이 되면 강원도 고성은 라벤더의 보랏빛 향연으로 물든다. 고성군은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고성 라벤더 축제'를 개최하며, 이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여행 상품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6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한 고성군을 여행할 수 있는 '고성 힐링 버스 투어'를 출시했다. 이 투어는 6월 12일과 19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여행 상품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지난 4월 성공적으로 마친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로컬 버스 투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와 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5060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여행 코스는 고성 라벤더 축제를 중심으로, 고성의 주요 관광지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부대시설까지 아우른다. 전 일정이 전용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리조트 내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가 동행하여 여행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스냅 사진 작가도 함께해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객실 1박, 조식 뷔페(2~4인), 오션 바비큐(2~4인), 버스 투어(최소 30인/서울 출발 및 도착), 스냅 사진 촬영 등의 혜택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리조트 내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바우처와 해수사우나 1회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버스 투어 첫날은 고성 라벤더 축제장을 방문해 보랏빛 꽃밭 속에서 스냅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통일전망대와 청간정을 둘러보며 고성의 자연과 역사를 체험한다. 저녁에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바다 전망과 함께 '오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둘째 날은 고성의 산책 명소인 '바다향기로'를 걸으며 탁 트인 동해의 풍경을 감상하고, 속초중앙시장과 맥주 양조장을 방문해 지역의 독특한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4월 남원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가 액티브 시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고성을 여행할 수 있는 버스 투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운전 부담 없이 편안하게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바람과 시간이 빚어낸 작품 속을 거닐다
충남 태안군은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오는 7월 7일 ‘2025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로,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축제의 주행사로는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는 2㎞ 걷기대회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되는 이 걷기대회는 모래언덕과 그곳에 자생하는 다양한 식생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걷기를 통해 해안사구의 생태적 가치를 체감하는 동시에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어우러진 대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축제 기념품도 증정된다.이번 축제에서는 걷기대회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커스 퍼포먼스와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자연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 만들기, 사구 생태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두리 해안사구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이다. 이곳은 독특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며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200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태안군 관계자는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신두리 해안사구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느끼는 동시에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 자연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2025 대한민국 사구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로,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태안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태안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피카츄 8마리가 훌라춤을?! 롯데월드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광경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여름 시즌을 맞아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월 2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봄에 이어 포켓몬과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축제로, 여름 방학을 맞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훌라 댄스 피카츄와 함께 트로피컬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롯데월드 곳곳이 열대 휴양지 분위기로 변신하며,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신규 포켓몬 콘텐츠와 정열적인 삼바 콘텐츠가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어드벤처 1층 회전목마 옆에는 '풍선비행 시그니처 포토존'이 설치된다. 이곳은 울머기, 꾸왁스 등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물타입 포켓몬들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특별한 의상을 입은 훌라 댄스 피카츄와 함께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트로피컬 콘셉트의 포토월이 마련된다.축제 기간 동안 포켓몬이 등장하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일 2회(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썸머 페스타 위드 포켓몬' 공연이 펼쳐진다. 시원한 바캉스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 공연에서는 훌라 댄스 피카츄 8마리가 등장해 신나는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피카츄와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일 위드 피카츄' 포토타임이 마련된다. 주중에는 일 3회(오후 12시 30분, 오후 3시 10분,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일 2회(오후 12시 30분, 오후 7시)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피카츄와의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매직아일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이국적인 휴양지로 변신한다. 문보트 탑승장 인근의 레이크 가든에서는 튜브를 타고 일광욕을 즐기는 잠만보, 춤을 추는 피카츄 등 여름 휴가를 만끽하는 포켓몬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장식은 방문객들에게 마치 포켓몬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무더위를 날려버릴 삼바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2회(오후 2시, 오후 8시)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매일 오후 5시에는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 퍼레이드들은 열정적인 삼바 리듬과 화려한 의상으로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7월 5일부터는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삼바 투게더'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에서는 삼바, 람바다,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감상할 수 있어 남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만남의 광장에서는 주중 오후 3시 30분에 '삼바 스탭 스쿨'이 열려, 방문객들이 연기자들에게 직접 삼바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이번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는 포켓몬의 귀여움과 삼바의 열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축제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에버랜드, '자연농원' 시절 찍은 사진 공개하자… SNS '열광'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고객 추억사진 영상이 SNS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개막을 앞둔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추억사진 공모전'을 SNS에서 진행했으며, 이 이벤트에는 에버랜드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져 200여 점의 사진이 응모됐다.공모전에 응모된 사진들은 장미꽃 앞에서 향기를 맡고 있는 아기의 모습, 로즈가든을 배경으로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찍은 가족사진,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젊은 연인 등 지난 40년간 장미축제와 함께해 온 고객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어릴 적 사진 찾으러 오랜만에 본가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옛날 앨범들을 꺼내 봤어요", "엄마, 아빠랑 자연농원일 때부터 함께 왔었는데 이젠 내가 엄마가 돼서 아들과 함께 오고 있어요" 등 다양한 사연도 함께 전했다.에버랜드는 응모된 사진 중 30여 점을 선별해 3분 26초 분량의 장미축제 40주년 스페셜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I2V(Image to Video) AI 편집기술을 활용해 정적인 사진 속 인물과 배경이 마치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재현됐다. 이 기술을 통해 오래된 추억 속 장면들이 생동감 있게 되살아나 더욱 특별하고 뜻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장미축제 40주년 스페셜 영상은 로즈데이이자 장미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5월 14일 에버랜드 SNS에 처음 공개됐으며, 현재 장미축제 기간 동안 포시즌스가든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도 매일 상영되고 있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감동을 전하고 있다.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을 영상으로 남기게 되었어요", "뭔가 뭉클하네요. 라떼는 자연농원에 더 익숙한 에버랜드", "AI 활용의 좋은 예... 괜히 눈물나네" 등의 긍정적인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영상에 나온 추억사진을 응모한 한 고객은 "지금 제 아들만 할 때 부모님과 함께 왔던 사진이 영상으로 만들어진 걸 보니 괜히 뭉클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그날 저녁 바로 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셨다"는 후기를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전했다.한편, 지난 16일 개막한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는 고객들의 방문 후기가 온라인에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사막여우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담긴 애니메이션,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포토존이 가득한 현장 사진, 굿즈와 먹거리 등 다양한 장미 콘텐츠가 소개되고 있으며, 이 콘텐츠들의 누적 조회수는 500만뷰를 넘어섰다.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함께 동화 같은 사막여우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는 6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추억과 감동,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무더위 피해 숲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꿀팁
올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이 추첨제로 진행된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일부는 특별 규정과 시설 공사로 인해 이번 성수기 추첨에서 제외된다.아세안자연휴양림(경기 양주)은 아세안 회원국 출신자를 대상으로 우선 예약을 실시하며, 중미산자연휴양림(경기 양평)과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은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이번 여름 성수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성수기 추첨 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 통합 예약 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내달 19일 오전 10시에 발표되며, 당첨자는 내달 25일 오후 6시까지 시설사용료를 결제해야 한다.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취소되며, 취소된 객실은 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약으로 전환된다.이번 성수기 추첨은 숲나들e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 최대 2박 3일까지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은 1박 2일만 예약 가능하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추첨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추첨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투명한 절차를 보장하고 반부패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추첨 절차를 통해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휴양림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숲 속의 맑은 공기와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이번 성수기 추첨은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만, 성수기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계획과 주의가 필요하다.숲나들e를 통한 성수기 추첨 신청은 곧 시작되며, 자세한 정보는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