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여행
- 칠곡 숲속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아이들 울린 이유?
아기 공룡 둘리가 애타게 찾던 엄마가 경북 칠곡군 가산 숲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은 연간 30만 명이 찾는 가족형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다. 단순한 정원이었던 이곳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변모한 배경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있다.국내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가산수피아'에 자리한 브라키오사우루스 로봇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길이 42미터에 달하는 이 거대한 로봇은 제작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움직이는 공룡으로 기록되며 화제를 모았다. 멀리 도로에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머리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공룡이 현실로 나타난 듯한 충격적인 경험을 선사한다.이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움직일 때마다 벌어지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목을 천천히 흔들고 꼬리를 좌우로 움직일 때마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처음 보는 아이들 중 일부는 그 거대한 크기에 놀라 부모 뒤로 숨기도 하지만, 이내 초식 공룡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선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들은 자연스럽게 "둘리 엄마"라며 웃음을 짓고, 아이들은 브라키오사우루스라는 정확한 이름을 확인하며 눈을 반짝인다.가산수피아는 2018년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민간정원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으며, 해마다 수십만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의 매력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정원 전체를 붉게 물들이며 전국적인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젊은 연인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다.가산수피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무료 입장이라는 점이다. 요즘 같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것은 방문객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꾸준히 발길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주말이면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인기가 높다.최근 가산수피아는 단순한 정원을 넘어 종합 레저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파크골프장과 버섯샤브 전문점이 새롭게 들어섰고, 알파카 체험장과 꽃송이버섯 재배장도 문을 열었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확충되면서 정원의 매력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특히 꽃송이버섯을 스마트팜으로 재배하는 시도는 농업과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직접 버섯 재배 과정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알파카 체험장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온순한 성격의 알파카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먹이 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과의 교감을 배울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추가되면서 가산수피아는 단순히 구경만 하는 곳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가산수피아 관계자는 "공룡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가족이 늘면서 아이들은 모험을 즐기고 부모들은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됐다"며 "꽃과 나무를 중심으로 한 정원이 공룡과 체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문객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몇 번이고 다시 오게 된다", "무료인데도 이렇게 볼거리가 많아서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가산 숲속의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단순한 전시물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TV에서 보던 둘리와 함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적 매개체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공룡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신비로운 모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텔링이 가산수피아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다.꽃과 동물, 그리고 체험 시설이 함께하는 정원에 '둘리 엄마'라는 친근한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가산수피아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단순히 구경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경험을 선사하는 진정한 의미의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호국 평화의 현장과 문화예술 공간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토리텔링을 더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산수피아의 성공 사례가 지역 관광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는 셈이다.
- 고구마가 이렇게 예쁠 줄이야! 해남 고구마 정원 축제에서 인생샷+꿀맛
전남 해남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킬 특별한 가을 축제가 찾아온다.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해남군 산이정원에서 '제1회 해남 고구마 정원 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랜 시간 해남의 명품 특산물로 사랑받아온 고구마가 이제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문화와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순간이다.이번 축제는 특히 국내 최초로 조성된 '고구마 정원'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푸른 잎사귀와 탐스러운 고구마꽃이 어우러진 이 독특한 정원은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해남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구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향후 가을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고구마를 직접 경험하고 맛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고구마 수확 체험'은 흙 속에서 보물을 찾아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쉽게 볼 수 없는 고구마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고구마꽃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것이다.미식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장에서는 갓 구워낸 따끈한 '고구마빵',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그리고 시원하고 달콤한 '고구마 아이스크림' 등 고구마를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고구마 요리들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산이면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함께 고구마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되어, 해남의 청정함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해남군 관계자는 "그동안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에 걸맞은 대표 축제가 없어 늘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제1회 해남 고구마 정원 축제'를 통해 국내 최초의 고구마 정원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건강하고 즐거운 먹거리, 특별한 체험,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해남 고구마 정원 축제'는 올가을,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해남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틀간 펼쳐질 고구마의 향연 속으로 모든 이들을 초대한다.
- 서울 최대 400석 야외식당이 골목시장에? 자리 전쟁 예고된 '1만원의 행복' 현장 르포
서울 강북구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수유전통시장 일대에서 '수유 한상차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의 '전통시장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마련된 특별 행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돈 1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강북구는 400장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 패키지에 3,000원권 먹거리 쿠폰 4장, 생맥주 쿠폰 1장, 그리고 4구 다회용기 1개를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야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한상차림을 즐길 수 있게 된다.패키지 구성을 살펴보면, 먹거리 쿠폰 4장(총 12,000원 상당)과 생맥주 한 잔, 그리고 환경을 고려한 다회용기까지 제공되어 실제 가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축제 현장에는 단순히 먹거리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 요소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자개, 민속화, 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전통적 요소는 SNS에 공유하기 좋은 콘텐츠로, 젊은 세대의 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또한, 대학 댄스 동아리와 인디 아티스트 등 총 8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시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전통시장의 정취와 현대적인 문화 요소를 자연스럽게 융합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강북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내 골목과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최대 400석 규모의 취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음식을 즐기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야외 취식이 늘어나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여, 충분한 좌석을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이번 '수유 한상차림 축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리즈로 진행된다. 8월 30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9월 19~20일과 10월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강북구의 의지를 보여준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유 한상차림 축제는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와 활기를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강북구의 정책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서천 맥문동 축제, 군 관계자가 귀띔한 '인싸' 관람 시간은?
충남 서천군이 자연이 선사하는 보랏빛 향연 속에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3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가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아름다운 맥문동 꽃밭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새롭게 단장한 장항스카이워크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축제의 백미는 단연 약 28만㎡에 달하는 광활한 맥문동 군락지다. 소나무 숲 아래 보랏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장관을 이루는 맥문동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푸른 소나무와 보랏빛 맥문동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이국적인 풍경은 서천 장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다.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아이들의 웃음꽃이 만발할 '맥문동 노리터'와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한 '꼬마 물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기로운 맥문동의 정수를 담아 나만의 향수를 만들거나, 은은한 맥문동차를 직접 우려내 맛보는 '맥문동 향&수' 체험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체험 나드리'는 서천의 문화와 자연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주 무대에서는 보라색 의상을 입고 방문한 관광객을 선정하여 기념품을 증정하는 '드레스코드 퍼플데이'가 펼쳐져 참여의 즐거움을 더한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맥문동 우산 아트'는 축제의 낭만을 더하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맥문동 꽃밭을 선사할 것이다.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는 새롭게 단장한 장항스카이워크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20.9m 높이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으며, 현대적인 모듈러 형태의 매표소와 비가림 시설이 갖춰져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무장애 접근 환경이 조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서천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절경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스카이워크 위에서 바라보는 맥문동 꽃밭과 서해 바다의 조화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룰 것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100% 즐길 수 있는 꿀팁도 전했다. "주차장에서 시작해 맥문동 꽃밭, 소나무숲 산책로, 해안 백사장을 거쳐 장항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한다"며,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혹은 해 질 녘 노을이 아름다운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방문하면 보랏빛 맥문동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제3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보랏빛 감동이 가득한 서천 장항에서 특별한 여름의 끝자락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 집에서 먹는 10만원짜리 호텔 요리가 단돈 만원? 특급호텔들의 충격적인 간편식 전쟁
국내 특급 호텔들이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에 본격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호텔 고유의 최고급 레시피와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가정에서도 호텔급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18년 볶음밥 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을 시작으로 삼계탕, 소갈비탕, 육개장 등 다양한 메뉴로 상품군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을 오픈하여 호텔 브랜드를 내건 다양한 리테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조선호텔의 대표 간편식인 삼계탕은 1만1900원, 육개장은 7900원, 소갈비탕은 1만39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호텔의 검증된 프리미엄 레시피로 만든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이러한 전략은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조선호텔 홈다이닝의 올해 누적 매출(8월 25일 기준)은 전년 대비 56.2%나 성장했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고객들이 간편식에서 기대하는 수준을 맞추기 위해 품질과 레시피 모두 프리미엄으로 맞췄다"며 "현재 약 60개 정도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프리미엄 상품군에 대한 시장이 확실하다는 판단 하에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한 발 더 나아가 국·탕류를 HMR, 다이닝 메뉴를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명월관의 갈비탕과 곰탕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이닝 메뉴로는 한우 안심스테이크, 갈비찜, 양념갈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상반기 워커힐 스토어의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나 증가했다.워커힐 관계자는 "RMR 상품 다양화와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경기 불확실성으로 외식을 줄이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에서 반찬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도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함박스테이크, 탕수육, 만두, 갈비찜 등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호텔앤리조트도 이 시장에 가세했다. 이번 주 중으로 김치찌개 간편식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자사 온라인몰 '이숍(E-Shop)'에서 판매 중인 김치가 발효될수록 맛이 깊어진다는 고객들의 평가를 고려해 김치 상품군 확장의 일환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호텔은 소포장, 캔시머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메이필드 호텔은 지난 8월 1일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궁중 국탕류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파르나스호텔은 더욱 차별화된 전략으로 '버터 치킨 커리' RMR을 지난 8월 5일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인도 현지 출신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통성을 강조했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최고급 식재료를 통해 원가를 고려하지 않고 파르나스의 파인다이닝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했다"며 "파르나스만의 프리미엄 식사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객의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처럼 국내 특급 호텔들은 간편식 시장에서 각자의 브랜드 가치와 전문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고급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호텔 간편식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 MZ세대가 픽한 체험의 섬..'몰입+도전+기록으로 즐긴다'
제주의 여행 풍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때 사진을 남기고 자연을 감상하는 정적인 관광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직접 몸을 움직이며 체험하는 액티비티 중심의 여행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몰입과 현장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가 자리한다. 이들은 단순히 경치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의 자연과 지형 속에서 뛰어놀며 여행의 의미를 확장한다. 이러한 흐름은 자연 속 체험과 기록, 도전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 패턴을 만들어내고 있다.제주의 자연 지형을 활용한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는 이러한 체험형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 명소다. 제주 애월읍 경사진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연료 없이 중력가속도로 달리는 ‘RACE 981’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되며, 초급자용 ‘3코스’는 완만한 경사로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고, 중급자용 ‘1코스’는 속도감과 코너링 경험이 더해진다. 중상급 난이도의 ‘2코스’는 속도와 방향 감각을 동시에 요구하며 집중력이 필요한 구간으로,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상급자 전용 트랙 도전 자격인 ‘마스터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마스터 라이선스를 획득한 참가자는 ‘X리그’ 참가 자격을 얻게 되며, 승부욕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9.81파크 제주의 매력은 달린 기록을 데이터로 제공하는 점이다. 모든 차량에는 컴퓨터와 카메라가 장착돼 최고속도, 횡가속도, 랩타임, 주행 영상 등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한다. 메인 라운지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순위가 공개되며, 참가자들은 기록을 확인하고 재도전하며 몰입과 경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한 체험형 관광 페스티벌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는 9.81파크 X리그 TOP10 도전, 한라산 백록담 등반, 성산일출봉 탐방,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제주 마라톤·트레일런 완주 등 총 5개의 미션으로 구성돼 섬 전체를 무대로 한 미션형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5월 시작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참여자는 1,070명을 기록하며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자전거를 활용한 여행도 주목받고 있다. 제주 해안을 따라 조성된 ‘제주 환상 자전거길’은 총 234km에 달하며, 제주시 122km, 서귀포시 112km 구간으로 구성된다. 바다, 해풍, 오름 풍경이 어우러진 10개 코스를 통해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여유와 감상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필수 액티비티로 자리잡았으며,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 공식 미션에도 포함됐다. 전체 코스를 반시계 방향으로 달리면 해안을 바라보며 제주의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고, 각 구간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모은 뒤 마지막 종착지인 용두암 관광안내소에서 ‘종주 인증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이후 9.81파크에서 스티커를 인증 배지로 교환하며 투어를 마무리하는 과정은 성취감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주요 거점마다 자전거 대여소가 마련돼 있어 누구나 장비 없이 참여 가능하며, 완주 후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또 다른 체험형 여행으로는 아웃도어 트레킹 ‘제로포인트 트레일’이 있다. 이 브랜드는 기존 중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진 등산을 젊은 세대에게 맞게 재해석하며 도전과 인증의 재미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 ‘씨투써밋(Sea to Summit)’은 해발 0m 제주 해안에서 시작해 해발 1,947m 한라산 백록담 정상까지 31km를 완주하는 트레킹 챌린지다. 해변과 도심, 산악지대를 순차적으로 통과하며 제주의 자연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야간 반사 가방, 배낭 표식 등 아웃도어 장비와 함께 도전하며, 완주 시 기념 패치와 메달, 배지 등 인증형 굿즈를 받을 수 있어 도전과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한다. 또한 모바일 앱 ‘ZPT’를 통해 개인 클럽을 만들고 챌린지를 함께할 멤버를 모집하거나, 등반 기록과 인증샷을 공유하며 커뮤니티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국내 최고 인기 하이킹 페스티벌 ‘고아웃 슈퍼하이킹’도 올가을 제주에서 개최된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가시리 일대와 치유의 숲을 무대로 2박 3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총 22.8km 하이킹 코스를 걸으며 제주의 자연과 가을 정취를 온전히 즐긴다. 일부 참가자는 행사 전용 전세기를 이용해 제주에 입도하는 특별한 경험도 누릴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 식음료와 숙소를 마을에서 제공하며, 현장에서는 아디다스 테렉스, 스위스 SIGG, 스페인 버프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처럼 제주 여행은 단순한 풍경 감상을 넘어 신체적 체험, 도전, 기록, 커뮤니티 활동을 결합한 다층적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 MZ세대의 몰입과 액티비티 중심의 여행 성향은 레이싱, 자전거,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확산을 촉진하며, 제주 섬 전체를 무대로 한 참여형 여행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존 관광과 달리 몸과 마음을 동시에 쓰는 경험은 여행의 의미를 확장하고, 자연과 도전, 기록과 성취가 결합된 다채로운 여행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 서초구 야간 체험 인기 폭발..LED 불빛 아래 소원등·별 관측
서울 서초구가 가을을 맞아 도심 속 하천에서 특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초구청(구청장 전성수)은 다음 달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투어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가을밤 자연과 함께하는 이색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를 의미하며, 지난해 가을 처음 시범 운영된 이후 올해 봄 시즌에는 모든 회차가 만석을 기록할 만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의 97%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서초구의 대표적인 체험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가을 야간 천천투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양재천을 따라 진행되는 뗏목 체험이 대표적이다. 참가자들은 셔틀카를 타고 뗏목 체험장으로 이동하며, 전문 강사의 안내와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안전하면서도 흥미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야간 특성상 전기 셔틀카에는 LED 조명을 설치하고, 뗏목과 선착장 주변에도 조명을 배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신호수를 배치하고, 참가자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뗏목 체험은 회당 20명 이내로 제한된다.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소망을 담아 띄우는 소원등 체험이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소망을 담아 작은 등불을 양재천 위에 띄우며 낭만적인 가을 밤을 즐길 수 있다.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및 달 관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도심 속에서도 하늘을 관찰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막대 불꽃놀이를 통한 낭만적인 야경 체험과 미디어 글라스를 활용한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서초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참가 자격은 서초구민이거나 서초구 소재 직장인으로 제한된다. 이는 지역 주민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회당 20명 이내로 정원이 제한돼 있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는 가을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 도시 서초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도심 속 하천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뿐만 아니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도심 속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LED 조명과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춘 야간 운영 덕분에 참가자들은 안심하고 뗏목을 즐길 수 있으며, 소원등과 별자리 관측, 막대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더해져 체류형 관광과 레저의 요소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양재천 야간 천천투어는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도심 속 친환경 공간 활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야간 시간대 자연 체험과 문화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고, 서초구가 추진하는 친환경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는 “야간 천천투어는 안전과 재미를 동시에 고려해 설계됐다”며 “뗏목 체험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가 안내와 안전 장치를 갖추고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LED 조명 아래에서 가을밤을 천천히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가을 투어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세부 프로그램과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서초구는 앞으로도 양재천을 중심으로 한 도심 속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추가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레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여가 만족도를 높이고, 양재천을 도심 속 친환경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결과적으로 이번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안전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서초구의 대표적인 가을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속 하천에서 느끼는 자연, 안전한 체험,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에게 특별한 가을밤 경험을 제공한다.
- 호텔서 즐긴다! 데이식스 10주년 기념 디저트 뷔페
오는 9월 7일,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DAY6)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단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호텔 내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생일 디저트 뷔페' 형태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롯데호텔 월드의 더 라운지 앤 바는 그동안 '폼폼푸린', '마이멜로디' 등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뷔페로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이번 데이식스 생일 디저트 뷔페는 단 하루만 진행되는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뷔페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이번 디저트 뷔페에는 데이식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아쿠아 그린'과 밴드의 캐릭터 '데니멀즈(DENIMALZ)'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된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케이크와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20여 가지 디저트가 팬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달콤한 디저트뿐만 아니라 흑후추소스 쇠고기볶음, 갈비찜, 전복구이, 게살 볶음밥 등 다양한 식사 메뉴도 함께 제공되어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뷔페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데이식스 1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파우치 키링과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또한 각종 토퍼와 초콜릿 등으로 자신만의 디저트를 꾸밀 수 있는 '디꾸존'도 마련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디저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라운지 내 스크린에서는 데이식스의 영상과 음원이 재생되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단일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롯데호텔 월드 곳곳에서 데이식스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층 로비에는 생일 카페 콘셉트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모든 투숙객과 식음업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커피 쿠폰과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9월 한 달 동안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매직써클' 대형 LED와 롯데호텔 월드의 전 객실 TV 2번 채널에서 데이식스의 영상을 만나볼 수 있어, 팬들에게 다양한 접점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기부금으로 조성되어 11월 중 의미 있게 전달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단순한 숙박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데이식스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K팝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생생한 역사 체험의 기회..천년 유산,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껴라
2025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세계유산축전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누적 관람객은 195만 명에 달하며, 축제는 공연, 학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올해 축전은 제주, 경주, 순천, 고창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그중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국내 최다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은 문화유산 도시라는 상징성을 행사에 더한다. 특히 불국사와 석굴암의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며, 축제 주제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으로 정해졌다. 이를 통해 역사적 유산과 오늘날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적 경험을 강조한다.개막식은 경주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진행된다. 봉황대 퍼레이드와 황룡사 중문 재현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이어 뮤지컬 '황룡, 다시 날다'와 드론 라이트 쇼가 화려한 서막을 장식한다. 이번 개막식은 관람객들에게 신라 문화와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역사적 공간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9월 13일과 14일에는 신라팔관회 공연이 펼쳐진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된 신라 팔관회의 장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의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로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석굴암에서는 명상 체험 프로그램 '석굴암에서 나를 찾다'를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역사적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불국사에서는 청운교와 백운교를 걸으며 빛과 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 체험을 진행한다.야간 프로그램도 축제의 주요 볼거리다. 첨성대에서는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선덕여왕의 별애별일'을 통해 역사적 장소에서 천체 관찰 체험을 제공한다. 양동마을에서는 고택 야간 투어 '야별행'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전통 가옥과 마을의 고즈넉한 밤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분황사 음악회는 역사적 사찰을 배경으로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신라 향가와 처용무에 페르시아 서사를 더한 '신 쿠쉬나메' 공연과 김알지 설화를 따라 걷는 스토리투어 '아, 신라의 밤이여'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역사와 문화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전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국제적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는 세계유산을 매개로 한 문화외교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를 통해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 문화교류와 관광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로, 불국사와 석굴암 등재 30주년에 맞춰 첫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전을 통해 찬란한 신라 유산을 오늘의 삶 속에 되살리고, 미래세대가 그 가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경주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번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체험이 결합된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신라 천년의 문화와 예술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과 체험, 학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양한 구성은 국내외 관람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경주를 세계적 문화도시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관계자는 "경주 전역이 축제 무대가 되며, 불국사·석굴암·양동마을·옥산서원 등 유서 깊은 유적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올해 축전은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즐길 거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축제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축전은 공연과 체험,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하며,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동시에 추구하는 종합 축제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축전을 통해 신라 문화의 유산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며,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 어서와 카약 타는 댕댕이는 처음이지! 울산 비치 멍스플래쉬 개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국내 최초 해변 축제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울주군 솔개해변 일대에서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2025 울산 비치 멍스플래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견과 동반 관광을 즐기는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한 해양관광 페스티벌로, 울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려동물 친화형 해변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번 축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반려동물 관광 콘텐츠 플랫폼 멍콕, 관광 스타트업 요트탈래울산과 협업해 준비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울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이번 축제는 이러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행사로 평가된다.축제 현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스탠드업패들보드(SUP)와 투명 카약을 타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물 위를 누빌 수 있다. 이와 함께 물놀이장과 캠핑 쉼터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과 부산 지역의 관광기업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리며, 반려생활 가이드 제공과 동물등록 장려 캠페인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실용적인 정보와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안전에도 철저히 신경 썼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의사가 상시 대기하며, 프로그램 참여 전에는 현장 사전 교육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사진 촬영을 즐기는 방문객을 위해 ‘견생세컷’ 포토박스가 설치되며, 전문 촬영가가 참가자와 반려견의 스냅사진을 촬영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 관광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기념품 세트가 증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체험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참가자는 축제장과 주변 관광지를 쉽게 오갈 수 있다. 이러한 배려는 반려동물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에게도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최초의 반려견 해변 축제로, 반려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울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축제의 기획을 맡은 멍콕의 한승민 비바인사이트 대표는 “울산의 해양, 자연, 미식, 야간 관광을 결합한 비치 멍스플래쉬는 반려가족을 위한 새로운 관광 문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부산 다대포에서 동아시아 최초의 도그서핑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주최·주관한 바 있어, 이번 행사 역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대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와 문화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축제의 프로그램 구성은 다채롭다. 우선 스탠드업패들보드와 투명 카약은 참가자들이 바다 위에서 반려견과 함께 액티브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메인 프로그램이다. 투명 카약은 바닥이 투명하게 제작되어, 물 속 풍경과 함께 반려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물놀이장은 안전하게 설계되어 어린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하며, 캠핑 쉼터는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반려생활 가이드를 받아 반려동물 건강 관리, 훈련법, 여행 팁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동물등록 장려 캠페인 참여로 공공 인식 확산에도 동참할 수 있다.기념 촬영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견생세컷’ 포토박스는 방문객이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설로, 가족과 반려견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문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스냅사진 촬영은 보다 정교하고 품격 있는 기념사진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자신과 반려견의 특별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울산 지역 관광기업과 협력해 준비한 기념품 세트가 증정되어, 방문객들은 즐거움과 함께 실질적인 선물도 받을 수 있다.울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울산의 위상이 강화되고,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과 관광기업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사업 모델로 주목받는다.울산 비치 멍스플래쉬는 반려동물과 동반한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목표 아래, 체험, 문화, 교육, 안전을 모두 고려한 종합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단순한 해양 액티비티 체험뿐 아니라, 반려견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관광 자원과 문화적 콘텐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울산문화관광재단과 멍콕, 요트탈래울산의 협업으로 실현된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울산 비치 멍스플래쉬는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솔개해변 일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과 프로그램 안내는 울산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멍콕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려가족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최초 반려견 해변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바다와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