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여행
- 서울로 '재방문'하는 외국인들... 그들이 빠진 '한국의 매력은'?
최근 전 세계 여행 트렌드로 'N차 여행'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많이 재방문하는 도시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올해 상반기 자사 플랫폼 내 이용자의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은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 Top 10' 중 3위를 차지했다.이번 순위에서 1위는 태국의 수도 방콕이 차지했으며, 2위는 일본 도쿄가 기록했다. 서울에 이어 4위는 인도네시아 발리, 5위는 일본 오사카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위권에는 대만 타이베이(6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7위), 베트남 다낭(8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9위), 홍콩(10위)이 포함됐다.아고다는 이번 순위에 오른 도시들의 공통점으로 "미식 탐방과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재방문 시에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K-팝, K-드라마 등 K-컬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은 K-팝 콘서트와 드라마 촬영지 투어 등 한류 콘텐츠가 풍부해 글로벌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명동과 강남 등 주요 쇼핑 거리에는 뷰티 클리닉과 스파, 최신 트렌드의 로드숍이 밀집해 뷰티·웰니스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서울 외에도 부산, 제주, 인천, 대구가 재방문율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중 인천은 40여 개 유인도를 기반으로 한 '아일랜드 호핑 투어'와 '아시안 팝 페스티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록 음악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올해도 15만 명의 관객이 운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대구 역시 지역 특색이 담긴 맛으로 주목받는 미식 도시로 N차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문시장 먹자골목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10년 넘게 이어진 '대구치맥페스티벌'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여행객들은 같은 장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깊이 있는 경험을 추구하고 있다"며 "아고다는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다채로운 혜택과 액티비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한국, 특히 서울이 지속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K-컬처의 영향력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쇼핑, 미식 등 복합적인 요소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국내 주요 도시들이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함께 재방문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강릉, 8월에 눈 내린다? 윈터아레나에서 즐기는 이색 피서
강원 강릉시는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빙상 스포츠의 향연, '2025 강릉윈터아레나'를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릉하키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강릉윈터아레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산을 계승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빙상 스포츠의 짜릿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그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 온 강릉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다.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다. 미래 아이스하키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위한 '플레이 투게더' 클래스는 물론,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두 가지 인기 빙상 종목에 대한 전문적인 '원포인트 레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레슨에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이시형 선수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박종아, 박예은 선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가르침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풍성하다. '키즈 아이스 그라운드'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빙판 위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조성되며, 음악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기는 '뮤직스케이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인간 컬링대회', 시원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버스킹 공연', 그리고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플리윈터마켓'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강릉윈터아레나는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실내외로 분산되어 운영되던 프로그램들을 강릉하키센터 실내에서 전면 개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참가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통한 음식 주문을 허용하고,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별도의 취식 공간을 운영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최용규 강릉시 체육과장은 "한여름에 만끽하는 겨울 스포츠의 색다른 재미는 물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릉윈터아레나를 통해 빙상 스포츠가 시민들의 삶 속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강릉이 명실상부한 빙상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릉윈터아레나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빙판 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 속초 해변 변신은 무죄! 바다와 음악, 미식의 완벽 조합
속초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대에서 개최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휴식, 재미, 신선함’이라는 키워드 아래, 속초만의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피서객이 몰리며,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여름철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해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간에는 체험형 부스와 로컬 푸드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교육적 요소까지 결합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페이스페인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폐우유팩을 활용한 바다동물 판화 만들기, 조개모빌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환경 의식을 동시에 자극했다.야간에는 해변가를 무대로 펼쳐진 공연과 감각적인 무드조명이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여름밤 분위기를 연출했다. 재즈, 인디,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매일 저녁 펼쳐져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공연마다 자리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깊이 각인시켰다.어른들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도 마련됐다. 속초 수제맥주, 닭강정, 건어물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한데 모인 푸드존에서는, 피서객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해변에 설치된 쉼터와 테이블 공간은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휴식과 미식, 오감 만족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구성은 축제를 찾은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전반에 걸쳐 감성적 분위기와 콘텐츠의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였다. 단순한 무대 공연을 넘어, 전체 공간이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기획되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일몰 후 조명이 켜진 해변은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며 커플,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SNS 인증샷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속초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여름철 한정적인 피서 관광에 머물지 않고, 지역 고유의 문화와 콘텐츠를 더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의 확장을 시도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과 운영 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단순한 피서 이벤트를 넘어, 속초만의 감성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형 해변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을 통해 속초가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올해 첫 선을 보인 행사였지만, 탄탄한 구성과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속초시의 대표 여름 축제로의 성장을 예고했다. 축제가 남긴 여운은 여름 속초를 다녀간 10만 명 피서객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지진 공포 잊었나... 광복절 일본행 항공권 '10만원→60만원' 폭등에도 매진 행렬
7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이 8·15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다시 급증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여행·레저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서 일본행 왕복 항공권 가격이 광복절 연휴를 전후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올해 광복절이 주말과 겹치며 3일 연휴가 형성되자 일본행 수요가 집중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V자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는 7월 말~8월 초 대지진 여파로 일본행 항공권이 10만 원대까지 폭락했던 상황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특히 여름 성수기 인기 여행지인 삿포로행 항공권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 기준으로 광복절 직전 주 왕복 항공권은 40만 원대 중반이지만,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60만 원대 중반까지 올라 불과 1주일 차이로 50% 이상 상승했다.후쿠오카 노선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광복절 직전 주말 LCC 왕복 항공권은 17만 원대였으나, 연휴 주간에는 28만~29만 원대로 크게 뛰었으며, 일부 노선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도쿄권 왕복 항공권 역시 30만 원대 초반에서 광복절 주간에는 35만~37만 원대로 상승했다.호텔 숙박료도 연휴를 전후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엑스포가 진행 중인 오사카의 특급호텔 1박 요금은 8월 초까지만 해도 50만~70만 원대였으나,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140만 원대로 두 배 이상 올랐다. 도쿄와 홋카이도 등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역시 연휴 기간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엔저 효과에 더해 일본행을 주저하던 '샤이 재팬족'이 빠진 자리를 MZ세대 중심의 '예스 재팬족'이 채우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올해 삼일절 연휴에도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23만1956명으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삼일절 연휴(20만1467명)보다도 15.1% 많은 수치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삼일절과 광복절처럼 역사적 의미가 있는 시기만큼은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여론조사기관 피앰아이가 2023년 전국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대별 광복 인식'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50.6%)이 "여행은 갈 수 있지만, 광복절처럼 의미 있는 날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이러한 인식은 실제 사례로도 확인된다. 2023년 광복절에는 배우 고소영이 일본 여행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한 사건이 있었다. 그는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겠다"고 해명했다.이처럼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은 경제적 실리와 역사적 의미 사이에서 한국인들의 다양한 인식과 선택을 보여주고 있다.
- 익산, 실속과 재미 다 잡은 '오감 만족' 여행 선보여
전북 익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매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두 가지를 선보인다. ‘가족형 시티투어’와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가 바로 그것이다. 이 두 여행 상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미식가, 지역 문화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해 기획됐다.먼저 ‘가족형 시티투어’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운행된다. 이 투어는 익산역을 출발해 익산의 대표 명소들을 둘러보는 맞춤형 코스로 구성돼 있다. 주요 방문지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포레스트, 그리고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미륵사지이다. 익산시는 이 코스가 아이들부터 부모 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는 오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익산역 인근에 위치한 중앙시장 야시장에서 시작된다. 방문객들은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시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져 단순한 먹거리 투어를 넘어선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두 여행 상품 모두 KTX 왕복 열차 승차권과 익산 시티투어버스 1일권, 그리고 야시장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실속 있는 패키지 여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형 시티투어는 익산시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는 코레일 누리집에서 각각 예약할 수 있다.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여행 상품은 익산의 문화와 맛, 자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익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익산시는 이번 시티투어와 미식 여행 열차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전통시장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의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이번 익산시의 여름 여행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에 색다른 여행 경험과 문화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지역의 자연과 역사, 먹거리와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여행객들이 익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땀띠귀신 잡고 더위 싹! 평창더위사냥축제, 10일까지 '판타스틱 서머'
강원도 평창군의 대표 여름 축제,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가 8월 1일 대화면 일원에서 시원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더위 탈출을 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과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위해 유료 입장으로 전환, 더욱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의 핵심은 역시 시원한 물놀이.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인 '땀띠 귀신 사냥'과 '야간 물싸움'은 물론,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형 워터슬라이드는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며 더위를 날려버릴 최고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은 축제의 추억을 사진에 담아가고 싶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0기의 물대포가 새롭게 설치되어 더욱 강력하고 시원한 물줄기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작년 축제에서 제기되었던 휴식 공간 부족 문제도 올해는 해결되었다. 이동식 화장실을 대폭 확충하여 편의성을 높였고, 초가집 내부에는 에어컨을 설치하여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축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축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8월 2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군의회 의장, 정하걸 축제위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판타스틱 서머'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8월 10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가득한 여름밤의 향연을 선사할 것이다.전원표 대화면장은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평창더위사냥축제에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평창더위사냥축제는 단순한 물놀이 축제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유료화 전환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축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편의 시설 확충에 재투자되어, 더욱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 평창더위사냥축제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때밀이 받으러 한국 온다고? 외국인들이 찾는 충격적인 K-스파, 그 이유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작품 속에 등장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의 분석에 따르면, 케데헌 공개 이후 한 달간(6/20~7/19)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문화 체험 예약 건수와 거래액이 전월 대비 전방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한복을 입고 공연하거나 대중목욕탕에서 피로를 푸는 장면이 방영된 후, 이와 관련된 체험 상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한복 체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특히 대만 관광객의 한복 체험 건수는 무려 433% 폭증하며 가장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외국인에게 다소 생소했던 '세신'(한국식 때밀이) 문화도 작품 등장 이후 인기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신은 고급 스파 형태의 1인 세신 삽과 대중목욕탕 체험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천연 입욕제와 전용 샤워룸을 갖춘 프라이빗 세신 숍이 이색 명소로 떠올랐다. 대중목욕탕 여행 콘텐츠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의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한국만의 독특한 목욕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케데헌에 등장한 한국 음식들도 외국인 관광객의 식도락 여행을 이끌고 있다. 작품 속 김밥, 라면, 순대, 국밥 등이 등장인물들의 정서적 회복과 공감의 매개체로 그려지면서, 실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 사이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싱가포르 관광객의 한식 거래액은 전월 대비 157%, 미국 관광객은 61% 급증했으며, 특히 삼계탕 거래액은 233%, 찜닭은 162% 증가했다. 한국의 고기 문화를 대표하는 정육식당과 갈비 전문점 방문도 늘어 전월 대비 최대 4배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K-팝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케데헌은 해외 팬들의 한국 방문 동기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콘서트 셔틀 예약 거래액은 전월 대비 133% 증가했으며, 대만 관광객의 주문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1400% 폭증했다. K-팝 댄스 클래스 예약도 미국 관광객은 400%, 대만 관광객은 575% 증가하는 등 K-팝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팬들이 크게 늘었다.또한 퍼스널 컬러 진단, 스타일링 촬영 등 자신을 K-팝 아이돌처럼 연출할 수 있는 체험 상품들도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K-팝 세계관 속에 자신을 투영하고 싶어하는 해외 팬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케데헌에 등장한 한국적 요소들이 실제 여행 상품 예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일상 속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콘텐츠 속 '한국다움'을 직접 체감하려는 외국인들의 시도는 실질적인 관광 소비로 이어지며 한국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더위도 잊게 하는 고원도시 태백, 신비한 물과 불의 향연 펼쳐져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고 있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 26일 개막한 이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태백,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대표 강인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태백의 자연과 문화를 축제에 담아냈다. 특히 올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도, 태백이 고원도시 특유의 청량한 날씨 덕분에 ‘더위를 피해 찾는 축제 도시’로 주목받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축제의 중심 무대인 황지연못 일대는 30일 오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낙화놀이’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낙화놀이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불꽃놀이로, 화려하면서도 신비로운 광경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어린이 물놀이장과 전통놀이 체험, 족욕체험, 수맥 페스티벌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야시장 또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쇼핑 공간으로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깊이와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31일에는 양하영 밴드, 녹색지대, 자전거를 탄 풍경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8090추억의 콘서트’가 개최되어, 한여름 밤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8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선선 워터나잇’이라는 주제로 물과 함께하는 DJ 공연과 댄스 무대가 이어지며 젊은 층의 관심도 집중시킬 계획이다. 축제의 대미는 8월 3일 ‘산골음악회’가 장식한다. 윤도현, 황가람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으로 축제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연 프로그램은 축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아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축제는 태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개막 첫날인 26일에는 태백역에서 황지연못까지 지역 8개 동 주민들이 참여한 거리 퍼레이드와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퍼레이드는 태백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태백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폭염 속에서도 태백의 청량한 기후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강과 낙동강이라는 두 거대한 강의 시작점에서 펼쳐지는 이번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태백의 자연과 전통문화, 그리고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원한 고원의 바람과 함께 전통 불꽃놀이부터 음악 공연,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올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들고 있는 이 축제는, 태백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서울에서 1시간! 최고의 여름 액티비티, 가평 르푸앙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물과 함께하는 수상레저가 올여름 최고의 피서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짜릿한 레포츠와 함께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인기다.최근 전국 곳곳에 위치한 수상레저장은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다양한 액티비티뿐 아니라 카라반 캠핑, 카페, 바비큐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멀티 플레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가평, 홍천, 완주, 공주, 창녕 등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제공해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 휴가지, 친구들과의 여름 추억 여행지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특히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한 가평 르푸앙 수상레저는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청평역 또는 청평터미널 하차 후 택시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무료 픽업 서비스도 운영 중이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르푸앙에서는 플라이피쉬, 허리케인, 바나나보트 등 최신 수상 놀이기구 14종과 대형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외 대형 수영장, 샤워실, 매점, 카페, 바베큐장 등 쾌적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르푸앙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초보자를 위한 강습도 진행하며, 중급 이상 라이더는 자유롭게 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다. 수상스키는 몸의 유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물 위에서 느끼는 속도감과 자연의 청량함이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전환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스포츠다.특히 80세인 홍영순 씨가 수상스키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례는 수상레저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건강하고 즐거운 취미를 찾는 사람에게 수상스키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또한 가평 르푸앙 수상레저는 가족, 연인, 친구, 단체 방문객 모두가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로맨틱한 캐빈부터 이색적인 카라반까지 다양한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에서 청평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도시 생활의 답답함과 피로를 잊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1박 2일 코스 여행에도 적합한 이곳은 여름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물의 시원함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기에 완벽한 장소다.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고자 한다면, 가평 르푸앙 수상레저장에서 짜릿한 수상 레포츠와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 일제가 두려워했던 그 길을 따라간다... 광복절 하루만 운행되는 '비밀 열차' 뭐길래?
코레일관광개발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8월 15일 하루 동안 '8·15 독립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열차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여정으로 구성되었다.8·15 독립열차는 수도권 주요 역사를 출발점으로 하여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를 방문하는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여행객들의 일정과 선호도에 맞춰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KTX, SRT, 무궁화호, S-train 등 다양한 정기열차를 활용한 연계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독립열차의 대표적인 코스로는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를 잇는 1박 2일 여행이 있다. 이 코스는 의열기념관에서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고,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또 다른 인기 코스로는 '백투더 1930's 군산 타임슬립'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군산 근대문화거리와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여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강원도 춘천을 방문하는 당일 여행 코스도 눈길을 끈다. 이 코스는 강원 광복기념관에서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살펴보고,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교육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프로그램이다.항일 운동의 역사를 배우는 당일 여행 옵션도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총망라한 독립기념관을 연계한 천안 노선이 대표적이다. 또한 제천의병전시관과 배론성지를 방문하는 제천 노선도 독립운동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광복절 다음 날인 8월 16일에는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는 'DMZ열차'도 특별 운행된다. 서울역(경의선)을 출발하여 코스에 따라 김포애기봉전망대,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숲, 도라산전망대 등 분단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한다. 특히 DMZ평화누리 캠핑 상품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이번 독립열차 프로그램의 가격은 당일형 기준 1인당 5만9000원부터, 1박 2일은 19만9000원부터 책정되었다. 이 가격에는 왕복 열차비, 현지 연계 차량, 관광지 입장료, 일부 식사 등이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태극기 뱃지가 증정된다.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독립열차'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8·15 독립열차는 방학 시즌과 맞물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역사 교육과 휴양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선조들의 독립 의지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